서부센터, 10일 2021년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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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센터, 10일 2021년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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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보급 등 7개 분야 20개 사업 추진 … 성과집 300부 배포
서부농업기술센터가 10일 2021년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가 10일 2021년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가1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한국농촌지도자 등 농업인단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확산과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보급 확대를 위해 7개 분야 20개 사업에 18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농업환경 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 △협업체계 구축 새소득 작목 단지 조성 △새소득 작목 발굴 및 현장애로 해결 △농업기상재해 신속 대처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맞춤형 전문교육 미래세대 육성 △영농 서비스 지원 강화 등을 추진했다.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 보급으로 마늘 건조기간을 15일이상 단축시키며 상품률 9%, 농가 소득 113% 높였고, 생력 기계화 보급 16농가 4.6ha로 인건비 83.5% 절감, 상품율 160% 향상시키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신기술 보급사업 확산에 주력했다.

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법인 등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초당옥수수 286ha, 미니단호박 242ha 단지를 조성하고 79억 원 농가소득을 올렸다.

제주지역에 적합한 초당옥수수 3품종 선발, 미니단호박 매뉴얼 개발, 생강뿌리썩음병 방제 매뉴얼 구축, 영농형 태양광 재배실증 등 새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농업현장 애로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재해대응 현장소통의 날 운영 37회 549명, SNS 예찰단 운영, 재해예방 홍보 등을 통해 신속한 농업기상재해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농가공제품 상품화 10종 등 새소득원을 개발하고 식문화 리더 양성 17회 104명, 여성농업인 활동지원 7회 148명, 농촌융복합 사업장 컨설팅 6회 2280명 등 융복합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다.

전문 농업인력양성 맞춤형 전문교육 등 5분야 21과정 144회 2698명을 추진하고 제주농업을 선도할 미래세대를 육성했다.

농기계 임대 1367농가 1742대, 미생물 공급 4종 200톤, 토양검정 2640건, 영농정보지 배부 1500부 등 영농서비스 지원을 강화로 농업인 만족도를 높였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성과보고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농촌지도사업 기술보급, 시범사업 등 성과를 담은 평가자료 책자 300부를 제작해 읍‧면‧리사무소 및 농업인단체, 희망 농업인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현광철 농촌지도팀장은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등 어려운 한 해였지만 신기술 보급 확산으로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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