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주도민신년인사회, “도약의 원년 되려면 하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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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주도민신년인사회, “도약의 원년 되려면 하나돼야”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1.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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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주최, 기관 단체장 등 각계서 1000여명 참석
김대형 회장,
2020 제주도민신년인사회가 2일 매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및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0 제주도민신년인사회가 2일 매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및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0 경자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주최로 2일 오전 11시 30분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제주경제는 저성장의 그늘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다시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주요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경제난 극복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긴 안목에서 경제주체들 간 능동적인 혁신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여 정책대안을 찾고, 성장동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2020년은 제주의 새로운 10년, 도민 모두가 행복한 ‘더 큰 제주’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할 때”라며,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내생적 경제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민 모두가 올 한해 서로 격려하고 마음을 모으면서 당면한 제주의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제주도의 기관·단체장과 경제주체 여러분의 많은 협력과 분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석 도의회의장은 "제주가 저성장, 침체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희망이 불확실성으로 바뀌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환경과 트랜드를 고려한 중·장기적인 경제·산업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석 의장은 “도민주권과 특별자치를 선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건배제의를 통해 130만 제주도민의 안녕과 제주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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