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도 산림휴양분야 274억 원 투자
상태바
제주도, 내년도 산림휴양분야 274억 원 투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2.26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차단숲·치유학교 개설 등 산림복지 증진 총력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도심 녹색공간 및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산림휴양분야에 전년 대비 50억 원 증가한 274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생활권 녹색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신규)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 그린숲 △스마트가든(신규) △녹색쌈지숲 △학교숲 조성 등 숲속제주만들기 5개년 500만 그루 3차년도 추진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8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미세먼지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숲(2개년, 113억 원)과 공공시설(병원) 내 다중이용시설에 조성하는 정원형 스마트 가든사업(1억 원)에 44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숲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억 원을 투자해 △무장애나눔길 △복지시설나눔숲 등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한라산둘레길 등 산림휴양 이용시설 가운데 노후시설물을 보완하고 탐방객 안전관리,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31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단계별 일상회복에 대비한 준비도 착수한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숲속제주만들기 5개년(‘19~’23) 500만 그루 나무심기(3차년도) △도시바람길숲 3개년(‘20~’22) 사업(2차년도) △생활권 도심녹색공간 조성 △산림휴양시설 보완사업 등에 224억 원을 투입했다.

특히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52억 원을 투입해 선흘 곶자왈 등 7필지 34만㎡(축구장 486개)에 사유 곶자왈 매수사업을 진행해 산림 생태계 보전에 노력했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생활권 도시녹색공간을 확충헤 누구나 소외되는 일 없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