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연계한 간판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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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연계한 간판 개선사업 추진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01.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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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3년 연속 선정 쾌거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의「2020년도 간판개선사업」공모사업에 사람중심 1호광장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되어 2018년, 2019년, 2020년 3년 연속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간판개선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간판개선사업 응모 사전 준비로 사람중심 1호광장 국민디자인단 5회 개최, 추진협의회 3회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였고 디자인 전문가 및 주민들로 사업추진팀을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의 역사ㆍ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5억4000만원(국비 50%)을 투입하여 1호광장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간판) 280여 개소를 주민참여 및 협력을 통해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90여 개소로 정비하여 광장의 공공적 가치를 회복하여 도시 이미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 2월에 간판개선 사업구간 상가주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회 구성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건물·업소별로 어울리는 간판개선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3월 간판개선 디자인 도안 및 제작설치를 발주하여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9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사업비 8억원, 국비 70% 지원)과 연계하여 △간판개선과 노후건물 입면개선 △ 공공시설물 정비 △도심 속 녹색광장 조성을 통해 보행‧주행을 방해되는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난립한 간판들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귀포시가 추진한 간판개선사업은 이중섭 문화의 거리 등 9개노선 5.75㎞ 구간에 1009개소의 간판을 정비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중정로 91번길(매일올레시장입구~티월드) 일대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

행정안전부가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한 첫해인 201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차례 사업대상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아랑조을거리(1차‧2차), 중정로91번길(1차‧2차) 간판을 개선했다.

현재의 1호광장은 병원, 의원, 약국, 학교, 버스승차대 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니만큼, 1호광장 콘셉을‘자연’,‘안전’, ‘건강’으로 기본방향을 잡고 서귀포시의 대표적 이미지로 간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창섭 도시과장은“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에연계하여 "1호광장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서귀포만의 매력과 특색을 잘살린 간판 조성을 통해 서귀포시가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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