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2022년 동물복지·방역 전문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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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2022년 동물복지·방역 전문단 위촉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1.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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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의사 17명, 길 고양이 중성화 시술병원 13개소,
유기·유실동물 보호·치료병원 1개소 공모거쳐 위촉
안동우 제주시장이 3일 공수의사 17명과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병원 13곳을 지정 동물복지 방역전문단으로 위촉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3일 공수의사 17명과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병원 13곳을 지정 동물복지 방역전문단으로 위촉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1월 3일(월) 집무실에서 2022년 동물복지·방역 전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위촉된 동물복지·방역 전문단은 공수의사 17명과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병원 13개소로 지난해 12월 공수의사 위촉·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2022년 공수의사(가축방역관) 중 신규로 위촉된 3명과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병원(남문 동물병원) 백승호 원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2년 동물복지·방역 전문단은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동물의 건강진단과 관할 지역 방역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행정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가축질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축산농가 가축방역 지도·점검을 통한 예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등의 유입 차단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안전하고 윤리적인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을 통해 고양이 과잉 번식을 억제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시술병원 및 유기·유실동물 보호·치료병원 13개소를 지정했다.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길고양이 시술 동물병원은 ‘20년 8개소에서 ‘22년 13개소로 확대 지정했으며, 휴일·야간시간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유기·유실 부상동물의 신속한 치료·보호를 전담하는 동물병원 또한 1개소를 지정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AI·구제역 등의 도내 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며 “공수의사와 행정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유기·유실동물 관리에 힘써 제주시민 불편 해소와 동물복지 진전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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