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 '나의 소소한 일상'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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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나의 소소한 일상'展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1.1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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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보는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 기당미술관 소장작품 전시
김연실, '풍경'
김연실, '풍경'

서귀포시는 오는 20일부터 기당미술관에서‘평범하지만 소박한 일상’을 소개하는 소장 작품전 <나의 소소한 일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1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서세옥, 김종학, 김병종, 박석환, 황유엽, 김선두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강동언, 김영철, 한중옥, 허문희 등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3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늘 반복되는 일상 속 항상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과 공간, 좋아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 관심사들로 하루는 채워진다. 내 주변의 일상을 담담히 묘사하고 표현해낸 작품들은 관람자에게 작가가 느끼는 일상의 안정감과 평온함,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크게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함께합니다>에서는 지금의 나의 모습과, 나와 함께하는 사람, 물건과의 관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두 번째 <자리합니다>에서는 내 주변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집과 좋아하거나 자주 찾는 장소 등을 형상화 시킨 작품들로 꾸며진다.

세 번째 <좋아합니다>에서는 내 일상의 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 나의 일이나 취미 등의 관심사들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 관람은 기당미술관 홈페이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발권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접종증명 또는 음성확인(방역패스)를 제시하여야 한다. 기당미술관의 다음 전시는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이 5월에 마련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품으로 만나는 일상의 장면 속엔 사람과 사물에 대한 애정과 따뜻함이 담겨 있다. 거창하거나 멋들어지진 않지만 늘 존재했던 것, 공유되는 많은 것들은 나를 대변한다. 내 주변 이야기를 통하여 일상의 행복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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