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연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1등급)로 선정되어 작년 투자액 327억에서 2022년에는 103억원 늘어난 430억(31% 증가)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농업계층인 소농, 친환경농가에 대해서 100%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일반농가 중 기존 지원을 받지 못한 최초 신청 농가는 비가림하우스를 제외한 13개 사업은 전원 대상자 선정 및 예비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추진하기로 하였다.
FTA기금 역점사업인 재해예방시설 분야에서는 80% 넘는 선정율로 올해도 집중적인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다.
FTA기금 재해예방시설 사업별 세부선정내역은 ▲재해예방용시설 (794농가 ․ 77억3100만원) : 비상발전기, 난방기, 환풍기, 송풍팬, 방풍망 ▲자동화시설 (586농가 ․ 73억2100만원) :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 스마트팜▲고품질감귤 생산 기반 (385농가 ․ 250억9400만원) : 하우스 (빗물시설),노후하우스개보수, 원지정비 (단, 보온커튼시설 28억2800만원은 난방기 유무 현장확인이 완료되는 시점인 2월 중 대상자 확정예정) 등이다.
이번 FTA사업 개선된 주요 내용으로는 비가림하우스 신청 면적을 기존 0.5ha에서 0.33ha로 낮춰 소규모농가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재 단가 상승에 따른 농민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방풍망 등 12개 세부 사업에 대해 지원 단가를 상향 조정하였다.
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계속해서 FTA 기금 사업 지원 확대 및 취약농가인 소농, 친환경 농가에 지원을 최대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소리를 수렴하고 현실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