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 FTA기금사업 31% 예산 증액, 4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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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2년 FTA기금사업 31% 예산 증액, 430억 투자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2.01.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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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농업계층 소농,친환경농가는 100% 대상자로 선정 지원
서귀포시는 올해 FTA기금 사업으로 430억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FTA기금 사업으로 430억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연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1등급)로 선정되어 작년 투자액 327억에서 2022년에는 103억원 늘어난 430억(31% 증가)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농업계층인 소농, 친환경농가에 대해서 100%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일반농가 중 기존 지원을 받지 못한 최초 신청 농가는 비가림하우스를 제외한 13개 사업은 전원 대상자 선정 및 예비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추진하기로 하였다.

FTA기금 역점사업인 재해예방시설 분야에서는 80% 넘는 선정율로 올해도 집중적인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다.

FTA기금 재해예방시설 사업별 세부선정내역은 ▲재해예방용시설 (794농가 ․ 77억3100만원) : 비상발전기, 난방기, 환풍기, 송풍팬, 방풍망 ▲자동화시설 (586농가 ․ 73억2100만원) :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 스마트팜▲고품질감귤 생산 기반 (385농가 ․ 250억9400만원) : 하우스 (빗물시설),노후하우스개보수, 원지정비 (단, 보온커튼시설 28억2800만원은 난방기 유무 현장확인이 완료되는 시점인 2월 중 대상자 확정예정) 등이다.

이번 FTA사업 개선된 주요 내용으로는 비가림하우스 신청 면적을 기존 0.5ha에서 0.33ha로 낮춰 소규모농가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재 단가 상승에 따른 농민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방풍망 등 12개 세부 사업에 대해 지원 단가를 상향 조정하였다.

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계속해서 FTA 기금 사업 지원 확대 및 취약농가인 소농, 친환경 농가에 지원을 최대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소리를 수렴하고 현실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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