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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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현장 점검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1.2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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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구좌읍 하도리·성산읍 오조리 통제초소 방문 및 근무자 격려
고영권 정무부지사 “가축전염병 없는 제주 위해 방역 활동 최선” 당부
고영권 제주도정무부지사가 19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와 제주시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방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고영권 제주도정무부지사가 19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와 제주시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방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은 가금농장은 물론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비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저병원성 AI는 도내 해안지역에서 3건이 간헐적으로 확인되는 등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철새도래지 축산관계 차량 출입통제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철새도래지 통제초소를 도내 5개소(하도리 1, 용수리 1, 오조리 3)를 운영, 산책객, 낚시객 등 사람들의 출입통제를 안내하는 한편 축산차량 등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통제초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가축방역 공무원과 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고병원성 AI와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관련 산업 침체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가축전염병 없는 제주를 위해 방역 운용 차량 활용한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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