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하천 재해예방사업 319억원 투자
상태바
제주시 올해 하천 재해예방사업 319억원 투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1.07 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사업으로 한천복개구간 300m 기본 실시설계용역 추진
이호천 등에 70억원 투자하여 호안정비 등 하천을 정비키로

제주시는 올해 천미천 등 9개 지방하천에 319억원을 투자하여 호안정비 등 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으로 한천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중 15억을 투자하여 복개구간 300m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하게 된다.

원장천, 이호천, 한림천, 문수천, 한천 지방하천에 대해 사업비 70억원을 투자 8.5㎞ 구간에 대하여 호안정비 등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여 하천범람이나 호안유실로 인한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계속사업으로 2018년 7월 착수하여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천미천은 전체 215억원 중 68억원(호안정비 L=3km)이 투자되며, 2023년 준공 계획으로 전체 108억원이 투자되고 있는 옹포천은 15억원(호안정비 L=0.5km, 교량가설 4개소)을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완료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는 금성지구(금성천)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에 대해 올해 150억원의 사업비로 3월까지 실시설계와 토지 등 보상을 마무리하여 본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천정비사업 및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은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전국 하천유역 홍수량 산정결과’를 반영하여 하천폭 확장과 호안 보축 등 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앞으로 제주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한 저류지 시설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하천의 자연 상태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천점용허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한편, 지속적인 준설사업과 유송잡목 등 하천 내 지장물 제거사업을 우기 전 마무리하여 하천 재해예방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