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토너먼트 성료’ 로드FC, 만수르 바르나위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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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 토너먼트 성료’ 로드FC, 만수르 바르나위 ‘勝’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05.2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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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 빅이밴트 대단원의 막 내려
강영식 대회장“빅이벤트 대회 위해 성원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만수르 바르나위와 권아솔의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만수르 바르나위와 권아솔의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

지난 1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빅 이벤트 경기인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와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벌인 전 세계 예선 및 본선에서 최종 승자는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였다. 2대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3·팀 코리아 MMA)은 “바르나위를 1라운드에 KO시키겠다”며 호기롭게 작전을 준비해왔지만, 단 4분 만에 오히려 자신이 케이지 위에 눕게 되는 굴욕을 맛봤다.

이번 대회에는 일찌감치 구름 관중이 몰렸다.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MMA 대회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박석한(35·팀싸우쿠다), 신지승(23·팀싸우쿠다), 양희조(26·제주 팀락온) 등 제주도 출신 파이터들도 ‘영건스’ 대회 출전 소식을 전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만수르 바르나위와 권아솔의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만수르 바르나위와 권아솔의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전을 비롯해 다양한 대진이 열린 이번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대회는 많은 볼거리로 로드FC의 과거와 미래를 모두 담아냈다. ‘로드 투 아솔’의 종점으로서 과거를 끝맺었고, 새로운 종합격투기(MMA) 스타들을 발굴해 ‘미래’를 제시했다.

처음으로 격투기 빅 이벤트를 접한 도민들은 대회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스템, 선수들의 화끈한 경기로 즐겁고 흥분된 토요일 밤을 보냈다.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만수르 바르나위와 권아솔의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만수르 바르나위와 권아솔의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

볼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제주에서 앞으로 이런한 빅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찾아오고 도민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를 제주에 유치한 강영식 대회장(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은 대회사에서 “로드FC 053 제주대회는 제주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컨텐츠로써 전 세계 스포츠 매니아들을 제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최고의 대회”라고 밝히며 “이번 빅이벤트 대회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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