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참관인 중심으로 투개표 과정 철저 감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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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참관인 중심으로 투개표 과정 철저 감시 홍보“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3.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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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8일 선거운동 기자간담회
“선관위에 엉망관리된 사전투표 사례재발되지 않도록 촉구”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향진)은 8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선거운동기간 취재현장의 이야기와 선거일인 9일 투표 및 개표상황에 이르기까지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내일은 대통령 선거 투표일로, 지난 4~5일 치러진 선관위의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가 엉망으로 이뤄져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섬 지역과 관외 사전투표 용지와 투표함이 공적 감시가 이뤄지지 않는 제주시 선관위 사무국장 방에 방치되는 사태까지 발생해 국민의힘 중앙당과 제주도당은 선관위를 항의 방문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내일 이뤄지는 일반 투표와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엄정 중립의 자세로 한 치의 착오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선거관리 당국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 참석자들은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 박명환 도민선대위원장, 문성유 공동선대위원장, 김방훈 공동선대위원장, 김채규 본부장, 김황국 도의원, 김준호 총본부장, 김영란 여성본부장, 김영규 본부장, 오영희 도의원, 김명수 종합상황실장, 이경용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우선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선 모두 말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오늘밤 자정이면 모두 마무리된다”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후보들은 인물과 정책 공약등을 놓고 경쟁를 벌였고 특히 제주에서의 대결은 무척 치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불러내고 국민이 키운 후보로 공정과 상식의 상징이다”며 “이러한 윤석열 후보에게 제주도민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문재인 정권은 지난 5년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만을 보여왔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도덕적 흠결과 각종 의혹 등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도민들은 이런 이재명 후보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믿는다”했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최근 안철수 대표와의 야권 단일화를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 성공적인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어 가기로 했고, 국민통합 정부는 민주화를 잇는 선진화의 기틀을 닦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와 공정과 상식이 살아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과 번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오늘 선거일 하루를 앞두고 이준석 당 대표,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과 함께 제주를 방문하여 총력 유세를 펼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그 어느 후보보다 제주 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윤석열 후보는 제주를 대한민국의 보석을 넘어 세계의 보석이라며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번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했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특히 윤석열 후보가 내세운 제주 공약이 상대 후보를 압도했다”며 “제주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관광청 신설과 ▲제2공항 조속 추진 ▲신항만 건설 ▲4.3의 완전한 해결 등이 그것이라 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가 내세운 제주 공약은 거의 기존 사업들의 재탕 수준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제2공항 착공을 5년 내내 미적거렸고, 이재명 후보도 어정쩡한 자세로, 심지어 제주 해저터널 건설을 들고 나와 제2공항 건설 물타기를 시도해 제주도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고 했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또 “이재명 후보는 제주에 도입하고자 하는 환경보전기여금과 풍력과 태양광 발전 수익금으로 제주형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상까지 들고 나왔다”며 터무니없음을 지적했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내일(9일) 투표에 우리나라의 미래의 명운이 걸려 있고, 제주 발전을 좌우하는 투표이기도 하다”면서 “지난 5년간의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의 폐해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너무나 소중하고 절실하다”며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교체할 수 있도록 다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백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유권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부터 아침 출근길 거리 인사를 한 두 달 남짓 하면서 거리에서 부딪치는 도민과 시민들이 출근길에 저희 거리 인사하는 팀들을 대하는 태도가 점점 더 아주 뜨겁게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과 또 우리 국민의 힘에 대한 기대감, 지지 이런 것들이 섞여서 전해오는 느낌, 점점 저희들에게 아주 뭐랄까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의 제주유세가 이뤄진 배경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취소된 적’은 유세본부와 일정팀하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서로 다른 점들이 있었고, 윤석열후보가 제주도에 대한 애정이 있고 꼭 와야된다고 하는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 유세본부의 최종 유세일정은 전날 밤 확정되며 윤석열 후보의 적극적인 의지로 정상적으로 최종 결정돼 8일 제주유세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선대위는 유세 마지막날인 8일 유세를 제주에서 정권교체 바람을 불러일으켜 수도권에 파급시켜 보자는 컨셉과 캐치프레이즈를 중앙선대위 상황회의에 건의했고 이게 채택이 돼 진행된 것이라 밝혔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본 투표일인 9일의 대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철저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사전투표 관리가 상당히 허술하고 부실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그런 보도도 있었고 또 우리 제주에서도 실제로 그런 일이 있어서 한 2~3일 전부터 계속 선관위 주변에 우리가 그 안에까지 못 들어가기 때문에 외부에서 혹시 외부인들의 출입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감시하기 위해서 청년 위원회에 소속된 청년들이 배치가 돼 있고다. 그 다음에 내일은 이제 투·개표가 이뤄지는 날인데 투표와 개표 과정에 참관하는 우리 측 참관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사전에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또 당부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치열했다는 의미”에 대한 물음에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선거운동 초반부 공약의 차별화에 대한 여러 가지 선거 활동 과정에서 서로 간에 비평과 장점을 서로 홍보하는 과정에서 좀 치열했고, 작년 이후 두 당의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리당이 지역적 여건, 조직력에서 열세인 우리 국민의힘이 아시다시피 국회의원의 3인, 도 의원이 5대 30,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그래도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을 했고 그래서 초기에 상당히 여론상 불리했던 것들이 시간이 갈수록 그 격차가 좁혀지고, 물론 일부 여론조사에 나타난 것은 나는 잘못된 여론조사라고 저는 저는 봅니다마는, 그러나 일관되게 이렇게 쭉 우리가 민주당을 좇아가서(제주도 내에서) 이제는 바뀐 상태로 만들고 오버 되지 않나 이런 관점에서 상당히 치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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