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대비 특성화고 전공교사 확보 예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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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대비 특성화고 전공교사 확보 예산지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3.16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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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도와 교육청, 도의회 협업 취업률 향상방안 강구
지방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채용시 특성화고 학생 일정비율 할당되도록 제도화
특성화고 학생 해외인턴십 확대... 해외대학 직행 특성화고 추천 일정비율 할당
김창식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김창식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김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정책 보도 자료를 통해 “제주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에 충실한 학습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사회 산업역꾼으로 키우기 위한 행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특성화고등학교마다 전공교사가 있어서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공교사가 부족한 경우도 있다”며 “이러한 부족한 전공 인력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먼저 학과별로 전공교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충원이 안된다면 학교에 필요한 전공교사를 기간제로 채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전공 선생님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학교장이 인건비를 요청해 대기업 임원 출신이나 중소기업에서 퇴직한 분들 가운데 유능한 분을 기간제 교사나 강사로 채용해 수업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에 대한 교원과 예산은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의 삶을 대비하기 위해 융합교육이나 최첨단의 학교교육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현 특성화고등학교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김 후보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과 향후 대학교 등 진로를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교육청과 학교, 학생, 학부모, 교육의원 등이 머리를 맞대 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제주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임을 감안해 제주도와 교육청, 도의회 등이 협업해 취업률 향상에도 제도적 보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4차산업과 미래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고 개편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취업처 발굴, 차별대우 개선, 공공기관과 기업의 고졸 의무채용 확대 등을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해 지방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대규모 개발 사업시 반드시 특성화고 학생들이 일정 비율 채용되도록 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호주 등 해외 인턴십도 확대해 일본에도 재일제주인 사업체 등에도 인턴십이 이뤄지도록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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