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범 예비후보, 발로 쓴 원도심 정책 리포트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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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범 예비후보, 발로 쓴 원도심 정책 리포트 제1호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3.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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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 노천 야시장·동문시장 상권 활성화 백년계획 수립"
제주 경제 심장, 동문시장과 일대 상권 활성화 발표
김명범 도의원 예비후보
김명범 도의원 예비후보

김명범 도의원선거 예비후보(건입동 · 일도1동 · 이도1동 선거구)가 <발로 쓴 우리 동네 정책 리포트> 제1호 <제주경제의 심장, 동문시장과 일대 상권 활성화>를 발표하면서 정책 선거에 시동을 걸었다. 가 내놓은 1호 정책은 다.

제주특별자치도 전 정책보좌관 국민의힘 소속 김명범 예비후보는 “동문시장은 1945년 개장 이래 1953년 화재에도 새로운 둥지로 옮겨 60~70년대에는 도 전역 생활필수품 공급 기지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90년대 중후반 대형 마트의 진출에도 전통을 지키며 명맥을 유지해 왔다”고 동문시장의역사를 강조했다.

그러나 동문시장이 “방문객의 70% 이상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먹거리 관광지로 변했지만, △방문객수 증가 대비 상인 매출 감소 △80~90% 임대점포, 점포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 가속화 △상인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지하상가, 칠성로, 중앙로 일대 상권 역시 △임대료 상승과 매출 감소로 휴폐업 속출 △빈 점포 증가 등 동문시장 시장 일대 상권은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행정에서는 “최근 5년간 도내 재래시장 쇠락을 막기 위해 600억원의 예산을 지원 해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 △재래시장 입구 야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외부 관광객 증가는 있을지 몰라도 동문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광객에게 맞춰 업태와 업종 변화를 위해 시설 투자한 상인들이 많아 코로나19가 안정되면 관광객들이 해외로 발길을 돌릴 경우 동문시장은 향후 4~5년 이후면 휘청거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명범 예비후보는 “당장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려는 대증적 요법이나, 재래시장 상권의 전통과 향수만 소구하는 방식의 그동안의 행정의 미봉책”을 정면 비판하고, “상인들 역시 자기 혁신이 없으면 적자생존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이나 상인들이 향후 동문시장 상권이 직면하게 될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상인, 행정,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동문시장 상권 상생협의체 구성> △원도심 재생과 연계한 <동문시장 상권 활성화 백년 계획 수립>을 통해 다가올 위기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범 예비후보는 아울러 “대면 거래 방식을 유지하는 동문시장 일대 상권의 거래 특성상 편의성, 즉시성이 떨어져 매출감소 이어지는 만큼 △동문시장 상권 <비대면 거래 포탈 플랫폼 조기 구축> △ <택배비 추가 배송비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집 앞 배송, 총알배송을 내세운 온라인 쇼핑몰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산지천 노천 야시장 조성, 상권 확장>을 통해 인근 칠성통, 지하상가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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