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제주의 봄을 한편의 영화처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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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제주의 봄을 한편의 영화처럼 노래하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3.2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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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 개최
서귀포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서귀포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의 제7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7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2022년 첫 정기연주회를 여는 서귀포합창단은 <봄과 꽃의 노래>를 주제로‘별’,‘봄’,‘꽃’,‘영화 음악’을 메인 테마로 삼아 따뜻한 봄의 합창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첫 번째 주제인 <별의 노래>에서는 별을 주제로 한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먼저 전세계가 아는 동요 “반짝 반짝 작은별”을 다니엘 엘더가 편곡한 버전으로 만난다. 이후 아름다운 선율로 별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조쉬 엘버딘의 “아름다운 별”을 노래한다. 세번째로 댄 포레스트의 “Lightly Stepped a Yellow Star”를 통해 영롱하고 신비한 별의 세계를 풍부한 화성으로 공연한다.

<봄과 꽃의 노래>는 사랑의 달콤함을 무반주로 작곡한 존 클레먼츠의 “Flower of Beauty”로 시작한다. 이후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전경숙 작곡가의 대표곡 “모란꽃”을 노래한다. 또한 경쾌한 곡조가 돋보이는 박하얀 편곡의“봄 아가씨(원곡 문호월)”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음악>에서는 전세계인의 명작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을 메들리 편곡으로 만나본다. 이후 디즈니의 명작“미녀와 야수”의 OST를 메들리로 공연한다. 마지막 곡은 문현주 편곡의 ‘Love Song In The Movie’다. 영화 속 사랑에 관련된 곡 14개를 엮은 곡으로 보헤미안 랩소디의‘Somebody to love’등 유명 OST들이 작품 속에 포함되어있다. 이 곡은 바이올린과 콘트라베이스가 함께해 사랑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풀어나간다.

이 밖에도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바이올린 이세윤의 특별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베토벤 “소나타 5번, 1악장”, 폰세의 “나의 작은 별”,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세 곡을 통해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바이올린의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3월 23일(수)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 홈페이지)을 통해서 1인 4매 가능하다. 또한, 더 많은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예약 문의 :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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