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4·3 제74주년 맞아 깊은 애도와 명복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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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4·3 제74주년 맞아 깊은 애도와 명복 빈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4.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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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제주4·3 제74주년에 즈음하여 유족들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제주4·3특별법 개정으로 희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최근 법원에서는 4·3수형인의 직권재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돼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제주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는데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도당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함께 추가 진상조사도 중단없이 이뤄져야 한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존재하지 않는 반쪽짜리 진실로는 제대로 된 역사바로세우기는 불가능하다”면서 “4·3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기록되기 위해서라도 추가 진상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이 4·3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에 대해서도 “보수정권 출범으로 예전과 같은 ‘4·3흔들기’가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제주도민들은 우려하고 있다”며 윤 당선인과 새 정부는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 했다.

정의당은 4월 3일 추념식에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제주도당 고은실위원장이 참석 할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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