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도내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문해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성인 문해교육 과정 운영 지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문해학습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기초역량 함양 및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내 비영리 평생교육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육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 문해교육 과정(한글교육, 한글생활교육 등) △생활 문해교육 과정(디지털 문해교육, 건강문해교육 등)을 지원하며 과정 당 최대 300만원 범위 내 교육 운영에 필요한 직접 경비(강사비, 교육재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되며, 향후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기관(단체)을 선정하게 되며, 진흥원은 최근 3년간 문해교육 과정 지원을 통해 동려 평생학교, 서귀포 오석학교 등 17개 기관, 문해 학습자 470여 명을 지원했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관계자는“도내 문해학습자의 기초 생활역량 함양과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