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공영관광지 32개소 운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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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공영관광지 32개소 운영 평가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4.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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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1월까지 실시… 우수관광지 7개소 선정·포상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영관광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도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관광지 32개소이며, 평가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이번 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의해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가 진행하는 암행평가(40%) 및 서면평가(30%),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만족도 조사(30%)를 통해 이뤄진다.

이달부터 6개월 간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평가위원들이 평가 대상지를 방문하고, 관광객 시점에서 환대 서비스, 시설이용 편의, 운영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는 암행평가를 시작으로 방문객 대상 만족도 조사와 피평가자 제공 자료를 토대로 한 서면평가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에는 관광지 시설 및 관리상태 등 하드웨어와 콘텐츠의 매력도, 공공성과 지역 연계성, 서비스 품질과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이 고루 반영됐다.

도는 운영평가 결과를 통해 우수관광지 7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4개소)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사례 전파 및 각 관광지 대상 지적·개선사항을 공유하고, 관련한 개선 노력은 이듬해 평가에 반영되도록 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공영관광지가 경쟁력을 가지고 제주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는 환류 체계를 강화해 방문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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