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 고위급 인사 초청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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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 고위급 인사 초청 방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4.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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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응웬 푸 빙 초대 주한베트남 대사 등 한-베 관계발전 기여한 6인 초청
.24.-30.일, 서울과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이근, 이하 KF)은 올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기여한 베트남 고위급 인사 6명을 방한 초청했다.

《한-베 미래지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초청 사업으로 초대 주한베트남대사를 역임한 응웬 푸 빙(NGUYEN Phu Binh)을 비롯하여 도 바 띠(DO Ba Ty) 前국회부의장 겸 육군대장, 쩐 반 뚜이(TRAN Van Tuy) 前 한-베 의원친선협회 회장 등이 방한하여 서울과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단은 우선 외교부와 국회를 예방하여 지난 30년간 한-베 협력 현황 및 지속가능한 미래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양자 협력을 넘어 아세안(ASEAN) 등 글로벌 협력 차원에서 긴밀한 조력을 위해 제주평화연구원,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등을 방문하여 상호 협력 가능한 의제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KF는 지난 2009년부터 《한-베 미래지향 교류사업》을 추진, 한-베트남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애써왔다. 동 사업으로 방한한 베트남 유력인사로는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수석부총리(2014년), 딩 라 탕(DINH La Thang) 호치민시 당서기(2016년), 쩐 타잉 먼(TRAN Thanh Man) 중앙당 서기장(2019년)등이 있다.

베트남은 우리 정부 신남방 정책의 주요 포스트이자, 한국의 4대 교역 대상국으로, 다방면에서 한국의 핵심 파트너로 꾸준히 도약하고 있다. KF는 이번 베트남 고위급 인사 방한 초청이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양국 간 인적교류의 물꼬를 트고 새로운 외교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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