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제주를 글로벌 탄소중립 메카로 만들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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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제주를 글로벌 탄소중립 메카로 만들것 "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5.1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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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창립, 초대 이사장 오홍식 제주대교수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이사장에 오홍식 제주대교수를 선임했다.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이사장에 오홍식 제주대교수를 선임했다.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이하 탄실연)이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거쳐 11일 제주 세무서에 임의단체 설립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탄실연은 제주 환경자원의 보전과 탄소중립 이념에 맞추어 활동하며 제주 지역의 관련 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단체이다.

지난 8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거치고 이날 본격 출발한 탄실연의 초대 이사장(회장)으로는 오홍식 제주대 과학교육학부교수(제주대 교수회장)가 선임됐다. 여의도이치과원장 이지형, 제주인뉴스대표 고윤주,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장 오승현, ㈜NFC생명과학대표 윤충호가 이사로 참여하고 제주관광대교수 이상태가 감사직을 맡는다. 제주 뿐아니라 전국의 환경전문가와 전직 공무원, 기업 임원, 청년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설립에 참여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오홍식 이사장은 “제주도를 글로벌 탄소중립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 탄소중립을 실천해 청정 제주를 지켜내는 선봉대 역할이 첫 임무이지만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지구의 탄소중립을 완성하는데 제주가 앞장설 수 있도록 탄실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탄실연은 이를 위한 단기적 사업으로 기업, 정부, 지차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고 ESG경영 참여를 독려,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선진국 유럽에 편중되어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소 제주 유치, 탄소중립과 관련된 국제회의 유치 등으로 활동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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