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민심이 당심을 이기는 평범한 진리 확인하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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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민심이 당심을 이기는 평범한 진리 확인하곺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2.05.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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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전의원,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및 정책발표 회견
4.3완전해결 위한 입법지원과 농업농촌문제 확실한 해결
제2공항은 정치적 논리가 아닌 도민입장서 접근함으로써 해결

김우남 국회의원 제주시을 후보는 15일 오후 제주어류양식수협 인화지점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김우남 전의원은 수많은 관중앞에서 “6년 만에 단상에서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을 뵙게 되니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했다.

김 전의원은 “국회의원 낙천, 도지사 낙천 후 6년 가까운 낭인 생활을 하면서 마사회를 개혁해보라고 하는 대통령의 임명을 받고 마사회장으로 취임한 바가 있다”며 “개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저를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들에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전의원은 “자신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고자 저 평생 꿈이었던 도지사 출마를 접고 사랑하는 후배를 키우고, 정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전의원은 “역시 정치는 생물이라, 대통령 선거에 지고, 대통령 선거에 졌으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반성과 개혁과 협상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당내 패권을 위해 전략공천이라고 하는 듣도 보지도 못한 원칙도 없고, 과정도 없고, 도민의 의사결정권, 당원의 의사결정권을 무시한 전략공천에 항의하고자 무소속으로 평생 사랑했던 너무나 사랑했던 정당을 탈당하고 ‘당에 당심이 있으면 민에 민심이 민심’이 있을 것이다”며 “당심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평범한 진리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전의원은 “그래서 부득이하게 사랑하는 민주당을 떠났다. 24년 정치 인생 중에 두 차례 정치적 운명을 바꿀 만한 고민이 있었다. 20대 국회 때 상대 후보가 공천 경쟁에서 비겁하고 비신사적이고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이용해서 제가 졌다. 그 사람은 나중에 벌금 80만 원의 유죄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참고, 당에 남았다. 상대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제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의원은 “2018년 도지사 후보 경선시는 사상 유례 없는 몇 만 명에 달하는 당원 명부가 상대 후보에만 유출이 되어서 불공평한 경선이 되었지만 저가 참고 승복하고, 심지어 내 사무실까지 내주면서 목이 터져라고 응원했다. 그때도 저는 당을 떠나지 않았다. 그거는 개인의 문제였기 때문에, 개인의 희생이었기 때문에 참을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것(전략공천)은 도민을 무시하고 당원을 무시하고 서울에서 지방알기를 개떡같이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저항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앞으로 제주 지역에서 중앙 정치인이 탄생하게 되는 것은 어렵다. 제주의 길도 모르고, 제주에 나타날 때만 제주의 아들이오, 그러면 여기에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의 아들이며, 어디의 아들이냐”고 말했다.

김 전의원은 “무슨 선거때나 나타나 광산 김씨 몇 대손이라고 한다. 그러면 묘제도 다니고, 4·3을 얘기하려면 4.3 평화행사도 아니고 이렇게 했을 때 말할 자격이 있는 거 아니겠나. 갑자기 선거가 있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서울에서 내려만 온다면 당선된다, 여러분 제주도민이 봉해입니까. 제주도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되지 않겠나”고 호소했다.

김 전의원은 “자신은 2년짜리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려고 나온 사람이 아니다. 저는 출마하기 전 당이 되고 제 사랑하는 후배에게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했다. 또 당에 책임 있는 사람에게 이렇게 공천하면 승복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제주 지역에서 일을 잘하는 능력이 있는 후보에게 경선 참여의 기회를 줘라, 그 권위가 박살이 났다. 그런 것 때문에 저는 출마를 하게 됐고 이제 출마한 이상 열심히 해서 꼭 당선하겠다”며 “도와달라, 여기 모이는 사람이 몇 10 사람에게만 하루에 한 번씩 전화해 주시면 저 확실하게 당선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전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임기 2년짜리, 그 반선짜리 의원들이 가서 뭘 할 수 있겠나. 일반 짜장보다 삼선 짜자장이 비싸고, 일반 짬뽕보다 삼선 짬뽕이 비싼 것처럼 저는 이미 삼선을 한 사람이다”며 “삼선이 국회의 꽃이라고 하면 4선은 국회의 열매다”면서 여러분께서 꽃을 피게 해 주셨으니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했다.

김 전의원은 자신은 농민의 아들이라며 “다 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농촌 문제 하나라도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제가 12년 국회의원 할 때 여기 농협 계통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이 와 계실거라며 그분들에게 물어보라. 중앙회장이 저보고 저승사자라고 했다. 제가 국회의원 낙천하니까 농림부에서 만세를 불렀다. 이제 제 살판나게 된다”고 했다면서 “자신은 앞뒤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다. 능력 인정받았다. 제가 배도 나오고 몸도 좀 크고 해서 외모가 울퉁불퉁해서 좀 저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지는 않은 걸로 같은데 일 하나만큼은 똑 부러지게 잘한다고 하는 것은 다 인정해줬다며 제 슬로건이 뭐냐. ‘사람 좋습니다’. 사람 좋잖아요. 능력 있지 않습니까, 의리 있지 않습니까, 마사회에서 잘라지니까 역시 의리는 김우남이라했다”고 했다.

15일 김우남 전의원이 무소속 제주시을 국회의원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
15일 김우남 전의원이 무소속 제주시을 국회의원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

김 전의원은 공약으로 3가지를 소개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한 지 얼마 안 됐다. 모든 정책의 집행은 임기 초에 이뤄지는 것이다.

4.3의 완전한 해결 이런 문제들이 도민에 합의와 동의하에 실행될 수 있도록 확실한 입법 지원과 예산 확보를 위해서 3선의 발로 하면 4선이다. 4선의 관록으로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의원은 환대평양경제공동체(CPTT P)협정, 여기에 가입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가입의사를 갖고 있다. 여기서 박살 나는 분야가 농업이다. 저는 이러한 기회에 제주 1차 산업 직불제 하면 김우남이다. 이 직불제 더 강화하고, 더 제도화하고, 더 정밀하게 설계해서 농촌을 떠내는 농민이 없도록 제가 그 하나만큼이라도 분명히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우남 전의원은 공항 문제와 관련 “2015년 11월에 성산포가 공항 예정지로 결정이 됐는데 7년 동안 뭐 했나. 도민의 갈등만 키우고 국민의 발전 에너지가 상실됐다. 정치권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선거 때만 오면 표의 논리로 공약하면, 한다하면 반대가 있을 것이다. 찬성하면 또 손해가 올 것이다. 이런 정치 논리에 있을 게 아니라 투명한 정보 공개, 정치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접근할 것이 아니라 도민의 생존권적 차원에서 접근해서, 안전성에 문제는 없는가, 경제성에 문제는 없는가, 환경에 문제는 없는가, 이것을 면밀히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5조에 달하는 사업비가 도민의 축복 속에 이어져야 되지 않겠나“라며 제2공항은 인프라 확충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의원은 TV토론도 있을 것이고, 또 저의 소신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정책기조 발언을 마쳤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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