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보궐선거 제주시을에 출마한 부상일 후보는 5월 16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청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부 후보를 만난 청년들 모두 부 후보에게 취업난을 호소했다. 한 청년은 “제주엔 변변한 일자리가 없어 우린 졸업만 하면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세대”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청년은 “다들 공무원 시험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다”며 “간신히 취업을 해도 육지에 비해 임금이 턱없이 낮다”고 푸념했다.
부 후보는 “청년 실업 문제는 단기처방으론 해결 할 수 없다”며 “정책이 단기 일자리 창출에만 집중될 경우 사회적 비용이 오히려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 후보는 “모든 정책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지식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것도 장기적인 하나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청년일자리 안정적 확충 공약인 ▲관광청 제주시 동부지역 유치로 관련 산업 일자리 확대 ▲ 제주시 구도심권, 도시재생 수준이 아닌 첨단산업단지 조성 ▲혁신 선도 제주형 중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 관광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해 스마트 관광 구현 등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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