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팔굽혀펴기대회 '건강기대' 전국적 관심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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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팔굽혀펴기대회 '건강기대' 전국적 관심 불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6.12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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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강원 원주)씨, 1시간 기록 참가해 1818회 기록
주먹정권단련 명인 현달형총재, 세계최고기록 인증 받아
"제주 학생 전국 최고 비만율 낮추기 위해 팔굽혀펴기 보급 계획"
태극기 하르방 한규북씨를 대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태극기 하르방 한규북씨를 대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온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가장 대중적인 운동으로 권장할 의도로 개최된 전국팔굽혀펴기최고기록대회에 제주도민은 물론 강원도와 서울 등 육지부에서도 여럿이 참가해,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휴일인 6월 11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전국팔굽혀펴기최고기록대회에는 공원을 찾는 산책객과 일부러 육지부에서도 참가하는 등 대회의 성공가능성을 예고했다.

현달형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종합팔굽혀펴기운동은 전 국민 기본 건강체력관리운동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운동”이라면서 “이 운동을 생활화함으로써 온 국민이 건강한 삶의 발전적 기초를 쌓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달형 대회장은 제주도 학생 비만율이 전국 최고수준인 점을 감안, 학생들의 비만관리를 위해서도 팔굽혀펴기를 더욱 권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음 대회때부터는 각급 학교 학생들의 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달형 대회장은 제1회 전국팔굽혀펴기 최고기록대회는 미래 천년, 만년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대회의 지속가능한 개최를 예고했다.

제1회전국팔굽혀펴기최고기록대회 1시간 기록에 출전한 이광우씨(강원 원주)가 기록 도전중 몸을 풀고 있다. 바로 옆이 이대현씨가 경기도중 통화를 하고있다. 그 오른쪽이(보이지 않음) 김영성씨 도전 위치.
제1회전국팔굽혀펴기최고기록대회 1시간 기록에 출전한 이광우씨(강원 원주)가 기록 도전중 몸을 풀고 있다. 바로 옆이 이대현씨가 경기도중 통화를 하고있다. 그 오른쪽이(보이지 않음) 김영성씨 도전 위치.

제1회 전국팔굽혀펴기대회는 대한국제종합팔굽혀펴기총연맹과 일간제주, 도전한국인운동본부제주특별자치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대회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 후 참가신청과 기록 도전으로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신산공원을 찾는 산책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대회참가자 가운데 이광우 씨(강원도 원주시)는 제1회 대회 1시간 기록대회 부문에 참가해 1818회를 기록했다. 전 소방공무원이었던 이광우씨는 팔굽혀펴기 경력 10여년으로 다친 허리강화를 위해 시작해 이젠 허리건강과 함께 체력이 좋아졌다고 팔굽혀펴기운동에 대해 강한 추천의 말을 했다.

특히 1시간 기록대회에 참가해 700회를 기록한 70대의 김영성씨는 며칠전 신산공원에 산책왔다 대회 안내 현수막을 보고 수일간 연습하고 출전했다며 비록 나이가 좀 들었지만 팔굽혀펴기를 계속해 건강한 삶을 살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이대현씨는 1시간 기록에 도전 501회를 기록했다.

1시간 기록 부문에 참가한 이광우씨(사진 왼쪽)와 이대현씨(오른쪽)
1시간 기록 부문에 참가한 이광우씨(사진 왼쪽)와 이대현씨(오른쪽)

대회를 주최한 대한국제종합팔굽혀펴기총연맹(총재 현달형)이 팔굽혀펴기최고기록대회 행사 창설 취지에 따르면 팔굽혀펴기 운동은 대표적인 맨몸 근력운동의 하나로 공간이나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경제적인 부감감도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혼자서도 할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 운동 효과적인 측면에서도 어깨와 가슴 등의 상체 근육을 꾸준하게 해주는 습관을 들인다면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들을 기대할 수 있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건강운동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팔굽혀펴기 운동을 통해 근육강화, 자세교정, 부상방지, 혈행촉진, 체중조절 등 실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했다.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학·일반부 1시간 기록대회 ▲이광우 1818회 ▲김영성 700회 ▲이대현 501회

◆일반대회 ▲여재호 206회 ▲고종갑 160회 ▲현승훈 150회

◆대학·일반부 여성 ▲황미자 99회

◆장년부 ▲한재보(91세) 77회

◆유치부 ▲유서준 44회

◆초등부 ▲고승민 106회

아흔을 넘긴 김영희 시인이 ‘사랑하는 까닭(한용운)’ 시 낭송을 했다. 이밖에도 태극기 하르방 한규북씨 등 많은 인사가 참여해 제1회대회 개막식을 축하했다.

대회장인 현달형 대한국제종합팔굽혀펴기총연맹 총재는 2016년 제2회 시멘트벽돌 위 맨주먹 정권 팔굽혀펴기에 도전 1시간 2493회, 2시간2분에 4360회를 성공했다. 2019년 7월 8일 도전한국인 주최 7전8기 도전의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최초 주먹정권단련 명인 칭호를 받았고, 2020년 8.15. 서울 잠실아시아공원에서 개최한 세계기록인증 챌린지 대회에서 최고기록을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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