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2회 웰니스 숲힐링! 10일 간의 축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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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2회 웰니스 숲힐링! 10일 간의 축제 마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6.12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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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개막 이후10일간 2000여명 참여
제2회 웰니스 숲힐링축제가 지난 3일 개막돼 10일간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2일 폐막됐다.
제2회 웰니스 숲힐링축제가 지난 3일 개막돼 10일간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2일 폐막됐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2일, 10일간 운영한 제2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6월 3일 개막식 이후로 서귀포 치유의숲,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등 서귀포시 산림휴양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기간 프로그램 참여자는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숲! 내일의 우리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는 첼리스트 이현지씨의 연주에 맞춰 수필가 오성자씨가 시낭송으로 개막을 했다.

축제 개막 총괄을 맡은 정도연 감독은“숲에서 우리의 내일을 만나고 다시 힘을 내자는 의미와 자연과의 공존이란 메시지를 담아 기획했다”고 했다. 개막의 대미는 그동안 잘 버텨냈다고 스스로를 토닥이는 퍼포먼스와 지역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장애인들을 위한 무장애나눔길‘웰니스 혼디숲’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몸과 마음의 치유를 선사했다.

‘웰니스 혼디숲’에 직접 참여한 전윤선대표(한국접근가능한 관광네트워크 대표)는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은 감동적이었으며, 정기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귀포의 대표적 산림휴양자원인 자연휴양림(붉은오름, 서귀포)에서는 선람복지전문가가 운영하는 △표고버섯목 만들기 △삼대(三代)가 함께하는 숲속 행복나무는 아이‧부모‧조부모가 함께하여 행복의 의미를 깊이 새겼다. 사려니숲의 힐링한 Day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숲의 휴식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올해 새롭게 구성된 밤숲 콘텐츠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았다. 1박2일‘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는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숲에서 온전한 하루를 보내며 취업, 이직 준비 등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줌과 동시에 새로운 활력을 충전시켜주었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탐험대’는 숲이 가진 다양한 식생과 야간 곤충 탐구 등을 통해 생태관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치유의숲 봄!봄! 환경수호대는 지역의 특수학교 학생과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참여하여 숲의 온기를 경험하고, 숲스트릿댄스는 새로운 산림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지난 11일과 12일은‘웰니스 멍때리기 대회’와‘숲속 힐링 음악회, 토닥토닥’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숲속에서 멍때리는 시간을 갖고,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통해 코로나와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 축제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 김태엽 시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숲 힐링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정환경과 녹색자원 등을 토대로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산림휴양·치유의 메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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