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2845억 증액한 1조 6496억 규모 추경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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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2845억 증액한 1조 6496억 규모 추경안 편성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6.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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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에 중점, 주요 공약사항 예산 반영
학교 운동부 강사와 방과후 강사 등 처우개선 현실화 강한 의지 보여
김광수 교육감 당선인이 29일 오후 당초예산보다 2845억원이 증액 편성되는 1조 6496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 편성계획을 발표했다.
김광수 교육감 당선인이 29일 오후 당초예산보다 2845억원이 증액 편성되는 1조 6496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 편성계획을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은 2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열린소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초 예산보다 2845억원이 증액 편성된 1조6496억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광수 교육감 당선인은 추경안은 장기간 코로나19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에 중점을 두고,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포함한 미래교육 대비 교육여건 개선, 학생건강 및 안전 등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의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688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16억원 ▲기타수입 등 50억원, 순세계잉여금 감액분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당선인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7월초 확정되어 제주도의회에 제출된다.

추경예산은 김 당선인의 주요 공약사업인 △자기주도학습 및 온라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초3·중1 학생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하는데 16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어촌지역 10개 고등학교에 대해 안전한 통학환경조성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비로 44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농어촌 지역에서 동지역 고교를 통학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교통비 지원이 되고 있지만 동지역에서 농어촌지역 고교로 통학하는 학생에 대한 교통비 지원이 안 되고 있음에 따른 조치라 했다. 추가해서 통학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 학생에 대해서는 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체육활성화 19억원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18억원) △ 코로나19 대응 방역인력지원(51억원), △학교체육시설 여건 개선(42억원) △고교학점제 대비 교실 증축사업비(52억원)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기자재 확충 및 여건개선(33억원) △중대 산업재해 예방운영(21억원)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를 위한 학교운영기본경비 및 통합사업비 확대 지원(66억원)등을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오등봉 개발지구 내 학교 신설 750억원을 포함해 교육시설 환경개선 등에 14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라 했다.

백브리핑에서 김광수 당선인은 학력향상에산으로 쓰여질 체적인 사업에 대해서 방과후 수업에 초점을 맞춘 듯, 일선 학교에서 예산이 없어서 방과후 교육을 할수 없다는 말은 안들으려 노력하겠댜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사업비 52억원 및 이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 에산 투입계획등 향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김광수 당선인은 장관이 임명돼서 교육부의 공식적인 고교 학점제의 미래 그림이 그려져야 되는데 솔직히 저는 아직 그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김 당선인은 개인적으로는 고교 학점제를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앞으로 계속 갈 거냐 말 거냐 하는 얘기는 그거는 좀 더 지켜보겠다면서도 고교 학점제를 시행하는데 교실이 모자라서 못한다 하는 얘기는 들으면 안 되지 않느냐 했다.

또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운동부 코치 및 감독 등의 처우 개선과 관련한 의향의 물음에도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포함해 방과후 강사, 교육청 산하에 있는 어떤 공무직 등 현실화 해야 된다는 게 저의 기본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광수 당선인은 “취임후 해당 부서와 강사분들과 자리를 같이해서 가능한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큰 틀에서 생활이 안정돼야 교수학습이든 스포츠든 제대로 된다는 원칙에 동의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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