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국병원, AI 챗봇 전문 기업 메이크봇과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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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AI 챗봇 전문 기업 메이크봇과 업무 협약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7.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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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선정…AI 챗봇 도입으로 스마트병원 발돋움
한국병원이 AI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과 'AI챗봇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및 운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4일 AI 챗봇 전문 기업 메이크봇(대표 김지웅)과 “AI 챗봇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모든 산업분야에 있어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촉진하기 위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이다. 신사업 발굴 또는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 등에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이,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비용을 지원한다.

2022년 지원사업의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으로 각각 선정된 제주한국병원과 메이크봇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자연어 기능을 활용한 첨단 챗봇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메이크봇은 EMR을 비롯한 의료정보시스템과의 긴밀한 연동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국내 병의원에 챗봇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제주한국병원은 AI 챗봇을 통해 진료 예약 과정에서 감염병 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병원 업무에 있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켜 코로나19의 엔데믹 상황에 대응하는 한편 또 다른 감염병으로 인한 펜데믹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은 “AI 챗봇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여 환자 경험을 개선하고 감염병의 원내 유입을 원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의료인 감염 위험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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