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 및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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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 및 상황실 운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1.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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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펴기로 했다.
제주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펴기로 했다.

제주시에서는 설 연휴기간동안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환경오염 취약지역(공장 밀집지역 하천변 등)에 대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장 밀집지역과 하천변,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누출 여부, 방지시설 운영실태 및 운영기록부 적정 작성여부 등을 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번 특별점검계획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언론공개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연휴기간동안 체계적인 환경오염 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계별(3단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읍․면․동 및 당직실과 연계한 상황실(728-3131~3133)을 운영함으로써 설 연휴기간동안 환경오염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19년 1401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하여 총 113개의 환경오염물질 위반사업장을 적발하였으며, 이중 사안이 중대한 43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고발조치 하고, 과태료 및 과징금 9336만원을 부과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동안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염사고 발견 즉시 신고(국번 없이 128, 120)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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