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첫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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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첫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8.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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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중산층 대상 확대 공급 도민 주거 불안 해소
8월 16일~18일까지 3일간 등기 우편으로 신청 접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처음으로 공공 전세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전세 주택은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도에 거주중인 중산층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공급하는 것으로, 시중 전세 가격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기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이어 공급대상을 중산층 계층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어, 보다 폭 넓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급되는 주택은 총 10호로 제주시 6호(아라동), 서귀포시 4호(서귀동)로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가 제주도인 무 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신청 가능하고 소득, 자산 등의 조건은 무관하다.

이번 모집은 지역별로 이뤄지며 가구원 수가 4인 이상 1순위, 3인 2순위, 그 외 가구는 3순위 자격으로 1세대 1주택 신청 가능하다. 경쟁이 있을 경우 지역 및 순위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주택 신청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접수기간 내 우체국소인까지 인정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는 불가능하다.

호별 면적, 전세보증금 등 기타 세부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www.jpdc.co.kr), 제주특별자치도(www.jeju.go.kr) 및 행정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www.seogwipo.go.kr)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31일 예정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11월에 진행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공전세주택 사업이 도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주거 사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도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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