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올해산 첫 만감류‘황금향’출하
상태바
추석 앞두고 올해산 첫 만감류‘황금향’출하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8.19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도 11°Bx, 산함량 1.0% … 수확 완료 시까지 온도 및 수분 관리
추석을 앞두고 천혜향 농가에서 첫 출하를 했다.
추석을 앞두고 올해산 감귤 황금향 수확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추석을 앞두고 올해산 첫 만감류 ‘황금향’ 수확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향은 일반적으로 무가온 재배가 주를 이루나 연내 수확하는 장점을 이용해 가온으로 생육을 당겨 추석 명절에 출하할 수 있는 유일한 만감류다.

황금향은 도내 839농가 ․ 362ha ․ 3965톤으로 전체 만감류 3980ha의 9.1%를 차지한다(2021년 기준).

올해산 황금향은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무게 300g, 당도 11브릭스(°Bx) 내외, 산함량 1.0% 미만으로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우수한 품질로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 수확되는 황금향은 올해 1월 중하순경에 가온을 시작한 것으로,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충분히 성숙해 맛이 좋다.

과육은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신맛이 적고 독특한 향이 있어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추석절 출하 황금향은 특유의 밝은 노란빛을 띠는 특징이 있다.

포전 거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수확 완료 시까지 야간온도를 낮춰 착색을 촉진하고 수분 관리로 당도를 높여 고품질 황금향을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