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 양면례 할머니의 장학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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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초, 양면례 할머니의 장학금 전달식 가져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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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례 할머니(90)가 폐휴지 빈병을 모아 마련한 20만원을 기탁받은 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관내 한천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전달, 학생에게 수여됐다.
양면례 할머니(90)가 폐휴지 빈병을 모아 마련한 20만원을 기탁받은 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관내 한천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전달, 학생에게 수여됐다.

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영만)는 양면례 할머니(90)께서 기탁한 20만원을 장학금으로 쓰도록 한천초등학교(교장 김창희)에 전달했다.

한천초등학교(교장 김창희)는 지난 1월 22일(수) 교장실에서 양면례 할머니(90세)께서 마련한 장학금을 학생에게 수여했다.

양면례 할머니(90세)는 어려운 가정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빈병과 폐지를 주워 5천원, 만원 정도의 돈을 모아서 마련한 20만원을 지역사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고 용담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에 할머니의 뜻에 따라 용담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영만 회장은 근면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한천초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도록 주선했다.

김창희 교장은“양면례 할머니의 높은 봉사 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이웃과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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