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범도민‘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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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범도민‘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캠페인 전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9.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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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에 맞춰 도 전역서 개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서 안전테마 퍼포먼스(행위예술, 연극 등)
행정시와 43개 읍면동 중심지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캠페인이 1일 도 전역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서의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행정시, 43개 읍·면·동 중심지 등 도 전역에서 안전관련 유관기관·민간단체·지역 자생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도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은 새 정부 출범 원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에 맞춰 ‘2022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주제인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중점 홍보하는 등 제주지역 안전띠 착용률을 개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크게 3개 권역(메인, 읍·면·동, 학교)에서 실시되며, 지역 특성에 맞게 참여 기관·단체별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도민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메인 캠페인은 1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일대에서 안전관련 유관기관(부서), 민간단체 등 20개 기관·단체, 160여 명이 참여했다.

기존 캠페인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안전문화 퍼포먼스(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공연을 통해 생활 속 안전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기억에 남도록 안전문화운동으로 진행한다.

안전문화 퍼포먼스 공연은 도민 참여형으로 “안전하게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질문을 던지는 등 일상 속에서 안전에 대한 도민 관심과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안전문화 퍼포먼스 종료 후, 전 참여자는 시청 버스정류장 일대, 광양사거리 등으로 이동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가정·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을 안내하는 등 안전문화운동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캠페인은 도내 43개 읍·면·동 직원과 자생단체, 지역주민 합동으로 지역 내 중심지에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과 실천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캠페인은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 홍보영상 상영 등 교통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교직원 및 유관단체 합동으로 학교 앞 주요 건널목 등에서 자율적 캠페인도 전개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면서 “안전한 제주 조성을 위해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실질적인 도민 안전도 향상을 위해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지역 자동차 안전띠 착용 인식이 미흡하고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주제로 선정, 집중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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