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시장 점유율 42.6% ·각종 평가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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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시장 점유율 42.6% ·각종 평가서 우수"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9.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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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행정동우회 제주발전 아카데미서 강연
환경부, 300곳 먹는샘물 기업중 제주개발공사를 수질검사 기관 지정

제주특별자치도행정동우회(회장 김형수)가 추진한 제주발전 아카데미 제5회째 특강이 2일 두 번째 강연이 오전 11시 미래컨벤션센터 3층 다미아홀에서 개최됐다.

강연은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이 1995년 제주삼다수 창업이후 27년간 지속 성장과 경영성과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홍보했다.

특히 2021년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42.6% 달성 및 매출실적 3000억 달성, 경영성과에서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적극행정 경진대상, 노사문화우수기관, 2021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등급을 받은 등 정부부처 등으로부터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했다.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할랄인증을 제주삼다수가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강연 요지

제주개발공사는 공익성과 경제성이 있는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 2021년 국내 시장 점유율이 42.6%로, 올해 2022년 상반기 기준 43.1%로 수도권에서 0.5L짜리가 품귀할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과 협의해 연휴때 1일 정도 추가 근로를 통해 올해 95만톤 생산 계획을 100만톤 수준으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제주삼다수가 국내 먹는샘물 생산업체 300개 가운데 환경부에서 유일하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고, 이는 대단한 것이다. 제주삼다수가 다른 곳에서 생산되는 먹는 샘물도 수질검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됐다고 했다.

제주삼다수 수출과 관련해서 김정학 사장은 전세계 먹는샘물 수출시장이 3억톤인데, 에비앙이 0.6%를 차지하고, 제주삼다수는 0.4%를 차지하고 있다. 에비앙 연간 생산량이 150만톤이다. 제주삼다수는 100만톤이다. 40만톤 늘리면 140만톤이 된다. 제주삼다수 수출과 관련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2025년 중장기 전략체계를 ▲혁신·성장 ▲안전·환경 ▲신뢰·상생을 핵심가치로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행복 파트너’ 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구조 고도화 및 미래성장 역량강화, ESG경영, 혁신적 경영관리체계 구축을 전략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의 주요사업은 ▲감귤가공사업 ▲지역개발사업 ▲먹는샘물사업 ▲인재지원사업 ▲사회공헌사업 등 5개 분야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감귤가공사업은 감귤수급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 및 농가수익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먹는샘물사업은 청정 지하수의 난개발 방지 및 제주삼다수를 활용한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한 사업이다,

사회공헌사업은 누적 당기순이익의 45.2%를 도민사회 환원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및 재해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삼다수 연간 취수허가량, 지속이용가능량의 0.26% 수준"

김정학사장은 도민들의 관심사항인 지하수자원과 관련, 제주도 수자원 총량은 연간 39억5200만톤으로, 이가운데 60%인 23억4900만톤은 증발산, 하천 유실로 손실되고 지하수로 보충되는 양은 40%인 16억 300톤으로 추산하고 있다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하수 지속 이용 가능량을 연간 지하수 함양량 16억 300만톤의 40.7%인 6억5200만톤(1일 178만7000톤)으로 이를 지하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안정적 이용량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삼다수 취수 허가량은 1일 4600톤 연 165만6000톤으로, 제주도 지하수 지속이용가능량(6억5200만톤)의 0.26%수준이라고 밝혔다.

경영성과에 대해 1995년 창림이후 2021년까지 27년간 지속성장을 통해 고용인원은 19명에서 939명으로 49배, 매출액은 3억3000만원에서 3154억원(956배), 당기순이익은 5700만원에서 603억원(1058배), 자산은 119억원에서 6905억원(58배)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후 24년간 연평균 매출액 17.6%를 지속 성장해, 2022년 3월 기준 수도권에서 0.5L짜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2021년 국내시장 점유율이 42.6%이나 2022년 상반기 43.1%에 달한다면서 수도권에서 0.5L짜리가 품귀현상을 빚는다 했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우수등급'나등급' 받아

이같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도에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복지부장관) ▲2021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2021 올해의 노사문화우수기관(한국공인노무사회) ▲2021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등급인 ‘나등급’ 달성으로 평가군내 종합2위(행정안전부)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제주삼다수는 2021년 매출액 7%, 순이익 19% 증가, 일자리창출 101명 등을 이뤄냈다. 그리고 지역사회 2021공헌 인정기업(보건복지부), 2021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2021 노사문화우수기관(한국공인노무사회), 2021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등급(행정안전부) 등을 받아 제주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제주삼다수는 전세계 22개국에 수출했다. 국내산 생수 총 해외수출량중 52%을 제주삼다수가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동북·중앙아시아(중,이본, 카자흐스탄 3국), 동남아(베트남, 인니, 사이판 등 11국), 아메리카(미LA, 괌, 캐나다 등 5국), 유럽(영국),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로 2021년 7267톤, 2022년 6월 3725톤을 수출했다.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 수출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세계의 생수 수출시장은 총량으로 3억톤 규모다. 에비앙이 세계먹는샘물 시장의 0.6%, 제주삼다수가 0.4%다. 연간 생산량은 에비앙이 150만톤, 제주삼다수가 100만톤이다. 제주삼다수의 생산량을 40만톤 증산하게 되면 제주삼다수가 에비앙을 부러워할 입장이 결코 아니다라고 했다.

중국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한중수교 30년 기념을 위해 제주에 왔다가 제주삼다수를 방문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계최고의 먹는샘물 연구 체계 확립…신청사 착공 준비중

제주삼다수는 ESG경영으로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3년 8대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 실행하고 있다.

첫째 제주삼다수는 3000억원 매출달성에 이어 4000억원 매출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둘째 공공지역개발사업 매출 1000억원 시대 기반 마련을 하고 있다.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등으로 40년후 5000억원의 적자 대응을 위해 투자기업에 지분참여로 선순환되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감귤가공사업은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2만5000톤을가공하고 있다.

넷째 행정이나 복지제도로부터 제외되는 어려운 사람들의 기둥이 되는 JPDC형 사회공헌사어을 실천한다.

다섯째, 대한민국 최우수 공기업으로서 청렴도 1등급, 경영평가 가등급 달성을 한다.

여섯째, 좋은 일자리 지속 창출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정립한다.

일곱째, 세계 최고의 먹는물 연구체계를 확립하는 것으로 제주삼다수는 국내 300개 먹는샘물 생산업체중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먹는샘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돼 이미 달성됐다.

여덟째, 지역균형발전을 주도하는 랜드마크적 스마트사옥을 건립하는 것으로, 제주삼다수는 연북로 삼수천 인근에 부지 4600여평을 마련하고 500억원을 들여 신사옥 사업 착공을 준비중이다.

이밖에도 제주삼다수는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페트병 분리배출과 회수 수거, 업사이클링으로 버려지던 폐 페트병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과 시스템을 갖추고, 비용문제가 해소되는 시점에 사업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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