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탐라의 봄’, 제주4.3 진실 올바로 알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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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탐라의 봄’, 제주4.3 진실 올바로 알렸으면~"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2.09.05 05: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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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학 제주4.3재정립시민연대 홍보위원장, '탐라의 봄' 관람기
서울 종로3가 허리우드클래식 극장, 황교안 전총리 등 참석
“제주4·3사건의 진실을 알려 대한민국의 올바른 현대사가 정립됐으면”
1일 종로3가 허리우드클래스 극장에서 열린 제주4.3사건의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잔혹했던 1948년 탐라의봄' 시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는 황교안 전국무총리.

제주4·3사건의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잔혹했던 1948년 탐라의 봄(이하, 탐라의 봄)’이 1일(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종로3가 허리우드 클래식 극장 전석을 꽉 메운 가운데 시사회를 가졌다.

이 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 건국 직전 공산주의자들이 제주도에서 벌인 만행을 다룬 것으로, 왜곡되어 온 제주4·3사건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가 기획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시사회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김재동 대한역사문화원장과 권순도 감독, 전민정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대표가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

다큐멘터리 기획을 비롯한 제작진은 이 다큐멘터리가 제주4·3사건의 허울을 벗겨내고 정의가 바로 세워져 올바른 대한민국의 현대사가 재정립되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 했다.

강원도 춘천에서 학생들을 데리고 관람한 관객은 “이 다쿠멘터리 영화를 통해 제주4·3사건의 발발 배경 등 진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접견장은 다큐멘터리 포스터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객들로 북적였다.

시사회 주요 참석인사로는 황교안 전국무총리, 이승만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씨, 박정수 프리덤칼리지 장학회고문(전 한미연합사 대항군사령관) 한광덕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고문(예비역 육군소장), 이용우 전 대법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고문), 이성우 육군 예비역소장, 권주혁 박사(‘헨더슨 비행장’등 책 20권의 저자), 박충순 전 백석대학교 유관순 연구소 소장, 이재춘 전러시아대사, 구상진 자유수호포럼 공동대표, 신종태 전 국방대학·조선대 군사학교수, 강성만 전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사무처장, 인보길 건국이념보급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인수씨(이승만대통령의 양아들), 김문수 전경기도지사, 이진삼 전육군참모총장 등 일부 인사들은 급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관측은 9월달 매주 금요일(저녁 7시 30분)과 토요일(오후 5시)에 상영할 예정이며, 관객에 따라 상영관을 늘리고 상영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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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하악전투 2022-09-05 19:08:39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11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제주도지구 계엄선포를 의결하면서 제주4․3사건의 성격을 ‘제주도 반란’이라고 규정했다.

바로세우자 2024-02-15 09:23:02
탐라의 봄 기대합니다. 이제야 다시 영화관하고 친해질 것 같습니다 . 예전에 화러한 외출, 꽃잎 등 잘못 된 영화를 보고 전두환을 엄청 욕했거든요. 너무 심하게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