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기획단, 제주청년의 날 ‘일벌리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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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기획단, 제주청년의 날 ‘일벌리고 난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9.1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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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일 도 전역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체험프로그램 진행
2022 청년의날 청년프로젝트가 16~20일 제주도 전역에서 진행된다.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 청년의 날을 맞아 블루스기획단 청년프로젝트를 16일부터 20일까지 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블루스기획단은 2022 제주청년의 날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프로젝트팀이다.

제주도는 청년의 날 주인공인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7개팀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총 4,000만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팀들은 블루스기획단이라는 이름 하에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프로젝트 기획서에 담긴 아이디어를 제주청년의 날의 프로그램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한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해왔다.

특히 <2022 제주청년의 날> ‘우리들의 난리-블루스’를 더욱 풍성한 축제로 만든 블루스기획단의 면면을 보면 더욱 흥미롭다.

춤을 좋아하는 마지막 청년세대들이 뭉친 찐또팀의 댄스버스킹 ‘고정! 찐또채널 1939Mhz’가 블루스기획단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벧담팀의 ‘제주들꽃탐험대 Flower: 풀나와’는 제주의 들꽃을 탐험하고 기록하는 체험여행을, 제주의 초상팀은 제주청년 아이콘들의 초상화 전시회, ‘2022 제주 청년의 초상’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을 주제로 청년들의 재치 가득한 아이디어를 더한 프로젝트도 펼쳐진다. 투머치팀의 ‘제대로 제로’는 쓰레기뷔페와 비건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친환경 페스티벌을, 인더노하우팀의 ‘캐치미 캐치유’는 환경 대장 선발전을 진행한다.

임신에 대한 올바른 가치형성을 위한 PRE-DIVE팀의 다이브 체험프로그램과 소우주팀이 준비한 라이프스타일 공유 박람회 ‘microcosm’도 마련됐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2 제주청년의 날 블루스기획단을 계기로 제주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주 청년활동의 원동력이 지속되고, 청년들이 빛나는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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