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권고’로 전환…실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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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권고’로 전환…실내는 유지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9.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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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 97.4%가 코로나 항체 보유”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는 그대로 유지한채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고 착용권고로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기 위해 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실외마스크 착용 권고조치는 23일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평균 277명이 발생해 전주 716명 대비 433명이 감소한 상황에서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질병과니청 국립보건연구원이 23일 코로나 항체 양성률 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97.4%가 코로나 감염이나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 항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은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나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접촉하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오미크론 유행을 거치며 전반적인 면역수준과 대응역량 향상에 따라 지난 5월 2일부터 실내 전체 및 50인 이상 집회·공연·스포츠경기 등을 제외하고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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