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20)**볼 침 읏다**볼 나우 읏다**볼 나위 읏다**볼 상 읏다**볼 성 읏다**볼 폼 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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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20)**볼 침 읏다**볼 나우 읏다**볼 나위 읏다**볼 상 읏다**볼 성 읏다**볼 폼 읏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2.09.2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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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침 읏다**볼 나우 읏다**볼 나위 읏다**볼 상 읏다**볼 성 읏다**볼 폼 읏다

(관용어) 볼 나위가 없다

[예문]

“야이야게, 정신 ᄎᆞᆯ리라. 저 사름은 느 양질 봔 자꼬 히뜩히뜩 ᄒᆞ염시녜게. 느 우

(야이야, 정신 차려라. 저 사람이 너 양지를 자꾸 자꾸 처다보암시네. 너 우리

리집서 먹은 인동고장에 ᄃᆞᆷ은 술 ᄒᆞᆫ 보시가 느 양질 발강케 멘들아노난 느 서늉이

집서 먹은 인공꽃으로 담근 술 한 보시가 너 얼굴을 빨갛게 만들어노난 너 모습이

볼침없다게.

볼 침 읏다게.)

양전형 시인
양전형 시인

[낱말]

[야이야] : 이 애야

[~게] : 첨사

[ᄎᆞᆯ리라] : '촐리라' '찰리라' 차려라

[느] : 너

[양지] : 얼굴

[자꼬] : 자꾸

[히뜩히뜩] : 자꾸자꾸 처다보는 모습

[ᄒᆞ염시녜] : '허염시네' 하고 있잖아

[우리집서] : 우리 집에서

[인동고장][운동꼿][윤동고장][은동고장][운동고장][은두고장] : 인동꽃

[ᄃᆞᆷ다][ᄃᆞᆷ으다] : 담다, 담그다

[보시] : 보세기, 보시기

[발강ᄒᆞ다] : '발강하/허다' 발갛다

[멘들아노난] : 만들어 버려서

[서늉] : 사람의 모습을 얕잡아 이르는 말

[볼 침 읏다] : 볼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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