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사용했던 등산 장비 전시… 4일~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소산 안흥찬 기증자료 특별전’을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오후 3시 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흥찬 님과 가족들의 기증자료 중 1960년 사용했던 희귀성이 높은 피켈, 설피, 텐트, 의류, 배낭, 버너, 반합 등 등산장비 100여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산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전시를 통해 초창기 제주의 산악장비를 살펴볼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추억을 되살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산악박물관 자료 기증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기증자료 전시를 통해 유물 기증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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