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소산 안흥찬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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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소산 안흥찬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1.0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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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사용했던 등산 장비 전시… 4일~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소산 안흥찬
소산 안흥찬 기증자료 특별전 포스터.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소산 안흥찬 기증자료 특별전’을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오후 3시 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흥찬 님과 가족들의 기증자료 중 1960년 사용했던 희귀성이 높은 피켈, 설피, 텐트, 의류, 배낭, 버너, 반합 등 등산장비 100여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산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전시를 통해 초창기 제주의 산악장비를 살펴볼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추억을 되살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산악박물관 자료 기증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기증자료 전시를 통해 유물 기증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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