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관광 후 귀국한 중국인 우한폐렴 보도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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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관광 후 귀국한 중국인 우한폐렴 보도에 대한 입장 발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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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주재 긴급회의, 질병관리본부와 관계없이 제주도 자체 조사키로
중국과 직접 연락 취하며 동선 및 밀접 접촉자 파악 중, 조사완료후 발표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4박5일 제주여행 중국인관광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과 관련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입장 발표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건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및 발표(관리)대상이 아니지만 제주도에서는 즉시 관련 정보를 자체 조사하고,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월 1일 오후 4시경 국토교통부 제주항공청으로터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여행을 다녀간 중국인관광객이 중국 귀국 다음날인 지난 1월 26일 발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통보 받은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한 결과,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 받았으나 제주도 차원에서 즉각 원희룡 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도 공무원들이 자체 동선을 파악하기로 논의하고 중국과 직접 연락하면서 동선 파악에 착수했다.

해당 확진자와 그 가족이 중국에 있어서 실제 전화 통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현재는 중국의 가족과 연락이 되어 동선 등의 정보를 조사 중이다.

앞으로 정확한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 확인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제주도 차원에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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