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축산왕을 꿈꾼다](8) 제5편 신명난 사회 복지 봉사 활동
상태바
[나는 오늘도 축산왕을 꿈꾼다](8) 제5편 신명난 사회 복지 봉사 활동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2.11.20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편 신명난 사회 복지 봉사 활동
양치복 회장
양치복 회장

1. 바르게살기운동의 임원도 되고

제가 우리 마을 와흘리장직을 맡고 있을 때였습니다. 조천읍사무소를 들락거리다보니 어느날 동직원이 불러 바르게살기운동 조천면협의회에 들어와 봉사 활동을 해보는게 어떻겠느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생각하고 있던 참이라 좋다고 대답했는데 북제주군 조천읍 준이사로 선임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우리 군 이사회장은 최희범씨였는데 제가 입회하고 얼마 없어서 무슨 때문인지 최회장이 사임해서 공석이 되었습니다.

북군청에서는 총무과장 고태민씨가 신철주 군수에게 회장될만한 분을 두 번이나 추천했으나 신 군수는 결재를 미루다가 “조천에 사는 양치복에게 멍에를 씌우면 될테주마는(될 것이지마는) 사양할거라. 경해도 밀어부쳐봐.” 하고 오더를 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저는 그런 저간의 사정도 모르고 또 이사가 된 지 얼마 안된 초년생이라 두 차례나 사양했더니 고 총무과장이 “신군수님이 당신만 하라고 하니 승낙하세요.” 하고 말씀하는 바람에 졸지에 북제주군 7개 읍면(조천․구좌․애월․한림․한경․추자․우도)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을 이끄는 총수가 되었지요.

아무튼 벼락 감투를 쓰기는 했지만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할 결심을 하고 우리 단체의 방향이랄까 지표를 정하는 것이 우선이라 여겨 생각 끝에 “바르게 살면 미래가 보인다.”는 슬로건을 내걸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지요.

당시 제주도 우리 단체 회장님은 건설업

을 하시는 고우방님이셨는데 봉사활동 실적도 뛰어나고 2005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바르게살기전국대회’를 열어 우리 단체의 이미지를 전국에 심은 훌륭한 분이셨지요. 결국 그 분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고 임기를 마쳤습니다.

고회장님이 임기가 끝나자 4개 시군 임원회의에서 미욱한 제가 이 모임의 ‘제주도 총수’가 되어 어깨가 무겁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각 끝에 그저 실적이나 많이 남겨서 떠날 생각을 하고 공적 심사를 중앙에 제출하게 되자 고우방 전임회장은 「지난해 훈장을 받았는데 연이어 제주에 훈장

을 받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 한 해를 늦추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으나 저는 저 나름으로 실적만 그대로 중앙에 보고해서 그 결과는 중앙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해서 실적보고를 했습니다.

그 실적 가운데 중요한 몇 가지를 요약해보면 우선 사업에는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주도에 2천만원, 우리 군에서 천만원 그리고 우리 회 자담으로 500만원 등 모두 3,500만원을 마련해서 첫 사업으로 “바르게 살면 미래가 보인다.”는 표석을 미처 세우지 못한 우리 행정 5개 기관 소재지 공터에 세우기로 하고 자금 확보에 나

섰습니다.

우선 제주도의회(의장 양우철)를 방문해서 우리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2천만원 자금 지원을 요청했더니 그런 전례가 없다며 곤란하다는 것이었어요. 나와 우리 사무국장은 7일동안 아침마다 제주도의회 문 앞에 나가 기다리면서 지원을 요청해도 반응이 없다가 7일만에 도의 승낙을 받아 예산 지원을 받았고 따라서 군에서 천만원, 우리 단체 자금 지원금 500만원 등, 모두 3,500만원 기금을 가지고 표석 세우기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업 활동 자금이 생각치도 않게 생겨나자 회원은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엄청난 응집력이 생겨나서 ‘바르게 살기’ 표석세우기 사업

은 생각보다 훨씬 일찍 마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단체가 어떤 이름을 걸고 모이면 회원들은 이 모임의 뜻에 어떤 사업을 하는 것이 보람된 것이고, 개인적으로 나는 어떤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할 것인가를 제나름대로 생각하게 되었지요.

저의 생각은 적중했던 것 같아요. 표석세우기 사업이 진행되면 될수록 회원들의 결집력이 강해지고 회원간의 우의가 더욱 짙어져서 ‘한라산이라도 옮깁시다’ 하고 목표를 제시하면 당장 옮길듯 모이고 의논하고, 즐겁에 웃으며 자기 분야에서 맡은 일을 스스로 찾아 척척 해내는 것이 회장인 저로서도 놀랍고 큰 기쁨이었습니다.

바르게살기 스카프 염색 장면

그저 회원들은 무슨 ‘일거리’가 또 없느냐는 듯 모여서 웃고 대담하고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뛰어들어 신명나게 움직여준 것입니다. 자동차가 스타트할 때는 느리지만 일단 가속도가 붙으면 무섭게 달리듯이 우리 바르게살기 읍면별 임원과 회원 가릴 것 없이 종치면 모이고, 끝나면 즐겁게 기쁜 마음으로 저의 재임기간은 봉사하면서 날가는 줄 모르게 실천해나갔습니다.

생각해보면 일천한 경력을 가진 제가 이렇게 훌륭한 선후배님들을 모시고 진두 지휘하는 일이 송구한 면이 많았지만 그저 모르면 물어보면서 이 단체를 이끌어가리라 결심하는 가운데 1년을 결산하는 총회가 12월에 열리자 저는 용기를 가지고 평소의 소신을 간단히 밝혔는데 그 내용은 연설문으로 미리 만든 것인데 아래와 같이 보고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신 북제주군 신철주 군수님, 전 박두준 회장님, 한종원 회장님, 이용화 회장님, 도협의회 고창송 부회장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바르게살기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봉사하신 위원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금년도 들불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위원님들이 수고하신 덕분에 무료시식회를 무사히 끝마치게 되어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2004년도에는 국민통합운동을 비롯하여 생활문화운동 등 모든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본 협의회가 화합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년 한 해도 질서․친절․청결 3대 운동 전개로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여 본 협의회가 활성화되도록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우리 북제주군 지역에서 유채꽃 잔치를 비롯해 군정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 등이 상반기 중에 개최될 예정돼있어 본 협의회가 이들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2005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가 우리 제주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얼마 안되는 기간이었으나 재임기간 중 제 나름으로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냈으니 마음도 한층 젊어진 것 같고 행복했지요. 그런데 바르게살기운동 북제주군협의회 오근배 상임부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중앙에 공적을 일일이 적어 보고했는데 2006년 10월 노무현 정부는 저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내려주셨으니 받는 것은 영광이요, 자랑스러운 일이나

제주타임스, 2005.1.8. 토요일
제주타임스, 2005.1.8. 토요일

막상 받고보니 우리 회원들 모두에게 이 명예로운 훈장을 나누어드리지 못하는 마음 더욱 클 뿐이며 회장직을 떠나도 정든 여러 지역 회원들과 맺은 우정을 잊지 않고 평생 기억하며 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의장 이임 인사에 대합니다. 회원 여러분 저는 늘 여러분 옆에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급한 일, 좋은 일 있을 때는 저를 꼭 불러주십시요.

참고로 저의 회장 재임기간 동안 오근배 상임부회장님이 우리 모임의 활동실적을 요약해서 중앙에 보고한 자료가 있기에 추억의 자료로 삼으시도록 본 지면에 그대로 게재하오니 즐거운 추억의 징표로 삼고 일독하시고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공 적 조 서 (을)

공 적 사 항

다 음

1. 바르게살기 상징 조형물 건립(5기-30,000천원)

바르게살기운동의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0, 2002년도에전임 회장이 한림읍과 조천면 두 군데에 바르게살기 상징 표석 2기를 이미 세운 바 있는데 양치복 회장이 2004년도에 회장직을 맡으면서 이 사업을 전 읍면에 건립하기 위해서 수차례 제주도와 북제주군을 방문한 결과 2006. 6. 30)일에 바르게살기 상징 조형물을 건립하여 북제주군 관내 읍․면에 건립 완료

- 2000년도 구좌읍 만장굴 입구

- 2002년도 한림읍 월령리 소공원

-2006년도애월읍 해안도로변, 조천읍 통물 소공원, 한경면 소공원, 추자면 애초리 입구, 우도면 산양해수욕장 입구 5기 건립


2. 회원배가운동 및 조직 활성화에 기여

○조직의 활성화를 위하여 읍․면 간담회 및 각종 행사 시에는 조직 정비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 2003년도에 300명에서 현재는 500명으로 회원을 확충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조직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조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읍면위원회 별로 간담회를 개최

- 읍면 간담회 : 20회 개최

3. 거리질서 지키기 계도 활동(총 380회, 홍보전단 25,000부)

매월 2회 4대 질서운동의 일환인 거리질서 캠페인을 전개하여 북군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교통질서 지키기, 친절 서명운동 등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생활개혁 실천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결한 선진문화의식 정착에 적극 참여

- 거리교통질서 지키기 : 주 2회 실시

- 불법 주정차 지도 및 계도 : 월 2회 실시

-홍보전단지 배부(교통질서, 기초질서 지키기 등) : 25,000부

4. 청소년 선도 및 야간 자율방범활동 실시
(총 140회 - 250명 선도)

월 1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중심으로 학교폭력 근절,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밝고 건전한 학원분위기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하․동계 방학기간에는 청소년 비행취약지역 및 유해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야간자율방범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 육성에 기여

- 청소년 선도 및 방범활동 전개 : 매년 동절기, 하절기 실시

-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전개 : 매월 2회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5.태극기달기 운동 추진(총 50회–태극기 3,000개, 전단 5,000부)

나라사랑 일환으로 경축일․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 기초질서 지키기 계도활동과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태극기달기 가두홍보 계도활동 및 불우한 가정, 상가, 태극기달기 마을을 지정하여 태극기를 전달하여 왔으며, 상가 및 주요 도로변에서 국기 계양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여 전 가정 이웃에게 국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 시범마을 10개 마을(태극기 3,000개)

- 국기게양 홍보전단 : 상가 및 주요도로에서 국기게양 홍보전단 5,000부 배부

6. 문화시민운동 전개

세계평화의섬, 제주와 각종 국내․국제행사를 대비하여 청정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친절․질서․청결 3대 운동 위원 및 주민들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생활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하였을 뿐만아니라, 오름 자연보호 운동, 여름철 행락지 다짐대회, 매월 1회 환경 대청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쓰레기, 부유물 제거로 깨끗하고 친절한 제주 이미지 조성

- 친절․질서․청결 3대 운동 교육 (5회-1,000명)

- 여름철 행락질서 지키기 결의대회 (8회-2,400명)

- 오름자연보호운동 (10회-1,000명)

- 매월 1회 환경대청결운동 (60회)

7. 읍면위원회 방문 격려

○각종 읍․면위원회 행사시 참석 회원 격려 및 지원금 지원

- 행사 참석 : 30회 6,000천원 지원

8. 본 협의회 운영경비 및 사업비 지원 (5회-15,000천원)

상기 자는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운영경비 및 사업비 기탁하는 등 본 협의회 운영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조직 활성화에 힘쓰고 있음.

- 년 회비 (연 3,000천원 → 9,000천원) 외에 운영비로 5회(6,000천원)을 기탁

9. 돌박물관에 ‘제주석’ 기증

북제주군에서 ‘돌과 민속자료’를 테마로 완공한 돌문화 공원에 ‘제주석’을 기증하여 민속자료의 체계적 보존과 지역향토문화 보존 육성에 기여함.

- 제주 자연석 기증 : 1회 20,000천원

10. 2005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시 환영행사 및 감귤 제공(10,000천원)

전국대회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서부관광도로변 무수천에서 애월읍위원회와 각종 단체의 도움을 얻어서 가졌으며, 북제주군 관내에서 투숙하고 있는 전국 회원들에게 제주의 특산물인 감귤을 전달

- 서부관광도로변 홍보탑 설치 및 홍보현수막 제작

-서부관광도로변, 일주도로변 바르게기 제작 설치 (3,000개)

- 관내 숙박 전국 회원들에게 감귤 선물 (5kg, 300박스)

11.정월대보름 들불축제참여 관광객 안내 및 청정돼지고기 무료시식회 실시(6회-7,000천원)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시에 축제장을 찾아오는 내․외국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정 돼지고기 무료시식회를 실시함

12. 감귤원 간벌 및 열매솎기 일손돕기 동참(10농가-30,000평)

제주의 특산물인 감귤을 살리기 위하여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감귤열매솎기에 동참하여 과수원 농가를 수고를 덜어주었으며 지역경제에 활성화에도 기여

13. 장애우 친구들과의 ‘사랑의 봄나들이’ 매년 정례화 실시
(8회-10,000천원)

북제주군 관내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인 혜정원(아가의집)을 방문하여 금년 8회째 이웃사랑 실천으로 장애우 친구들과 제주도내 관광지 등을 관람하는 일일 도내관광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환경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사랑의 선물 전달

- 제주도내 16개 관광지 관람

- 장애우 친구들에게 어린이날 선물 증정

14.한길정보산업학교 방문 백일장 매년 정례화 실시
(8회-8,000천원)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북제주군 관내 청소년 수용시설인 한길정보산업학교(소년원)을 찾아가 백일장 대회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부상품을 전달하였으며, 수용시설 학생들과 매년 친선단합 축구대회를 가지고 경기 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나누면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었음.

- 수상 학생에게 표창장 수여 및 부상품 전달 (40명)

- 학교측에 기증품 전달 : 야외용 천막 외 스캐너 등 다수

15. 불우이웃돕기 활동(10회-10,000천원)

매년 북제주군 관내에 있는 장애인보호시설, 독거노인, 모자가정을 방문하여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우도면 전경레이다 기지, 경찰합동초소, 우도면 노인정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였고, 금년에는 섬 지역인 추자도를 방문하여 저소득․장애인 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

- 우도면 전경레이다 기지 및 경찰합동 초소 : 1,000천원

- 우도면 노인정 : 1,000천원

- 장애인 보호시설 : 3,000만원

- 저소득층, 모자가정 : 2,000만원

-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 3,000만원

16. 2006 도민축제한마당축제 개최(25,000천원)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민화합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여 중앙협의회 임원 및 도민들이 참석하여 시군대항 체육대회를 통해 우의를 지는 시간을 가짐.

17. 라이온스 활동으로 대흘초등학교 앰프 및 급식비와 장학금 전달(6,600천원)

국제라이온스협회 제3지역 부총재를 역임하면서 조천읍 대흘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목적실 앰프시설비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봉사금을 전달하였음

- 무궁화사자대상 수상 : 4회

- 앰프시설비 : 1,500천원

- 급식비 지원 : 500천원

- 장학금 지원 : 1,200천원

- 지역사회 봉사금 : 3,400천원

18. 불우 난청인을 위한 보청기 전달(3,700천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에서 실시한 불우 난청인을 위한 디지털보청기 보급사업에 디지털보청기(개당 74만원 상당) 5대를 기증하였음.

- 보청기 전달 : 5명 3,700천원

19. 헌신적인 봉사활동 및 화합하는 지역분위기 조성에 기여

관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시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단합대회 및 각종 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함을 물론 회원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전개하여 바르게살기 회원간 화합에도 크게 기여함.

- 마을회관 및 본향동 조성사업 기탁 : 5,000천원

20. 제주지역 축산인으로 활동하면서 제주 축산 발전에 공헌을 인정받아

- 1988년 : 농림수산부장관 표창

- 1994년 석탑산업훈장 수상

- 2004년 농림부장관 표창

이 밖에도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 국제라이온스 제3지역 부총재 등 지역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각 기관 단체장으로부터 표창장, 감사패, 공로패 등을 45회 수상한 바가 있는 자임.


여름철 행락질서 지키기 행사장에서

 

2. 내게로 굴러온 국민훈장 동백장

새벽별 보면서 목장에 나가 말이나 소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혹은 목장 초지를 다듬고 허술한 울타리를 다시 얽어 매는 일을 하루 해가 짧은 듯 해나가는 나의 삶의 행동 반경, 나의 일, 우리 집안일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해서 남의 일, 동네 일은 내모른다고, 아니 어떤 일이 이웃에서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모르기도 했지만 신경을 쓰지 않고 스크루지 영감처럼 이기적으로 꽤나 오래 살았지요.

나의 유년과 20대 청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나는 사실 이웃의 일을 거념할 만큼 여유도 없었거니와 또 그렇게 생활이 한가롭지도 않아서 허겁지겁 살아온 내가 어느 때부터인가 동리 사람과 말을 트고 정을 주고 지내다 보니 마을 이장이라는 생각치도 않았던 감투를 써서 이웃의 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의 일대 변혁이 시작된 것이지요.

어느새 나는 우리 마을은 물론 조천면으로, 다시 북제주군으로 또 제주 전역으로 활동 무대가 커지면서 자연히 집안 일은 이제 몰라보게 성장해버린 두 아들놈이 내빈 자리를 메꾸어 주었지요. 일종의 세대 교체인 셈이지요. 그 바람에 나는 꺼리낌없이 공직 일도 맡고 봉사 단체에 몸담아 그 단체장의 자리까지 차지하는 입장이 되었지요.

생각하면 나는 유년 시절의 가난의 허울을 벗고 과감히 대중 앞에 스스럼 없이 서는 ‘일꾼’ 혹은 ‘봉사자’의 이름을 얻게 되고보니 몸이 두어 개라도 부족하리만큼 동분서주하는 일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때마다 제주 도네 여러 기관과 연계된 일도 늘어나서 나도 모르게 ‘명사’라고 할까 ‘지역유지’가 되어버렸으니 이를 어찌하겠습니까. 거세게 흐르는 냇물을 거슬러 오르려고 해도 한계가 있듯 저도 끝내는 물흐르는대로 맡기다보니 어느덧 장년을 넘고 석양의 문턱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그 장년의 활동 반경은 남들에게는 작게 보일지라도 내게는 한없이 버거운 물살로 숨이 턱턱 막히는 순간이 어찌 없었겠습니까. 그래도 그것이 내 인생의 업보라고 할까 숙명이라고 여기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단체 회원들 앞에 서서 내 나름의 칭찬과 격려로 제주 사회에 봉사의 밑돌을 놓으려고 뛰어다녔지요.

그 때마다 조금씩 메모하고 생각했던 몇 가지 인사말 몇 장을 아래에 적어두었다가 즉석 연설도 하는 기회가 있었지요. 어떤 때는 제법 멋진 인사말도 했지만 어떤 때는 말해서 인상만 구겨진게 한두 번이 아니지만 그것이 지도자가 겪는 경륜이 아니겠습니까. 그 한 가지 예가 다음과 같습니다.

○ 2011년 6월 26일에 행한 세계7대경관 선정 기원 효자․효부 시상식에서의 격려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실록의 짙어가는 초하의 계절에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기원을 위한 효자․효부 시상식 및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어울림한마당, 회원 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는데 대하여 도협의회 전 임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신 좌재욱 협의회장님과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서귀포시 고창후 시장님과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읍․면․동 위원장님들의 참석에 고마운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바르게살기 가족과 청소년 여러분!

효(孝)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지켜왔던 아름다운 전통으로서 부모님이 살아가시는 동안 정성을 다하여 모시고 돌아가신 후에도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자식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모두가 부모님을 바로 모시고 어른을 존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는 것이야 말로 가정 사랑,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사회의 도덕성 회복 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어울림 행사를 가짐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베푸는데 대하여 정말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서 제주의 최대 이슈인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에 따른 투표 홍보에 앞장섬은 물론 회원 가족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영예의 효자․효부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와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더워지는 날씨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격려의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3. 바르게살기서귀포시협의회 회장단을 맞아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입니다.

먼저 회장단 회의에 시간을 할애해 주신 좌재욱 회장님과 임원 및 읍면동 위원장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장단 회의에서 충분히 협의를 한 줄 알고 있습니다만 중앙회에서 처음으로 도덕성 재무장 시도별 교육을 9월 20일 날 중소기업 제주센터에서 회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케 되었습니다.

또한 다문화 행사를 6월달에 우도 섬 문화 탐방 등을 실시하여 오는 24일날 문화체험 보고대회를 다문화 가족과 우리 바르게 회원들을 초청하여 평가보고회를 갖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모두가 바쁘시지만 우리 바르게 회원들이 참석을 해야 행사가 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참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홍보 활동에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하여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07년도 후에 한번도 못했던 한마음 체육행사를 10월 23일 제주관광대 체육관에서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한마음행사가 도내 1700여 바르게 회원들이 만남의 장을 통하여 우의를 돈독히 함으로써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을 구현하고 도민과 함께 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재점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회원 가족과 함께 하는 한마음 체육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4. 제주시협의회 읍면동위원장 간담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입니다.

먼저 오늘 읍면동위원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할애해 주신 강태원 회장님과 참석하여 주신 읍면동위원장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시협의회를 통해서 알고 있는 줄 믿습니다만 중앙회에서 처음으로 도덕성 재무장 시도별 교육을 오는 20일날 중소기업제주센터에서 회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케 되었습니다.

또한 다문화 행사를 6월달에 다문화 가족 120여 명과 함께 우도 섬문화 탐방 등을 실시하여 9월 24일날 문화체험 보고대회를 다문화 가족과 우리 바르게 회원들을 초청하여 평가보고회를 갖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모두가 바쁘시지만 우리 바르게 회원들이 참석을 해야 행사가 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홍보 활동에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하여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07년도 후에 한번도 못했던 한마음 체육행사를 10월 23일 제주관광대 체육관에서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한마음 행사가 도내 1,700여 바르게 회원들이 만남의 장을 통하여 우의를 돈독히 함으로써 바르게살기운동을 도민과 함께 하는 운동으로 재점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정말 회원 가족과 함께 하는 한마음 체육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5. 바르게살기용담2동민단합체육대회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 용담2동위원회가 주관한 위원 가족 및 마을회 임원 단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대하여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고동린 위원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주시협의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하신 김덕보 수석부회장님과 자리를 함께 하신 김경윤 동장님과 기관단체장님 및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금년 한 해 용담2동 위원회에서는 행락질서 지키기 캠페인은 물론 교통질서 지키기, 불법 주정차 계도활동 등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 고장의 자랑인 레포츠 공원에서 이 자리가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밖에 쉬나문 번이 넘는 각종 행사를 쫓아다니다보니 일년이 한달처럼 스쳐갔으니 누가 세월을 유수라 했던가요.

대흥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