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치유농장 파파빌레 참여자 88.3%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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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센터, 치유농장 파파빌레 참여자 88.3%가 만족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1.2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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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빌레서 음이온 현무암 숲길 걷기 및 허브 명상
제원하늘농원서 감귤밭 싱잉볼 명상 및 감귤푸드테라피
파파빌레의 음이온 현무암 숲길 걷기 및 허브 명상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활동 모습.
파파빌레의 음이온 현무암 숲길 걷기 및 허브 명상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활동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88.3%가 만족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은 치유농업 및 6차산업 관련 교육 이수생 37명을 대상으로 15일과 16일 이틀로 나눠 치유농장 파파빌레(대표 신방식, 조천읍 화흘리) 및 제원하늘농원(대표 오순금, 조천읍 대흘리)에서 진행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두 치유농장에 대해 전문기관(다기능농업연구소) 컨설팅을 통해 농장 환경 및 재배작물 등 여건에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농장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이날 시범운영을 마련했다.

파파빌레는 주변의 현무암 빌레 환경과 허브식물을 활용한 ‘음이온 현무암 숲길 걷기 및 허브 명상’, 제원하늘농원은 유기농 감귤 농장에서 귤림풍악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한 ‘감귤밭 속 싱잉볼 명상 및 감귤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원하늘농원서 감귤밭속 싱잉볼 명상 및 감귤 푸드 테라피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 88.3%, 사업환경(시설, 운영) 만족도 87.8%로 조사됐다.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는 리커트 7점 척도(매우 불만족, 불만족, 약간 불만족, 보통, 약간 만족, 만족, 매우 만족)를 사용했다.

참여자들은 “바쁜 생활 속 여유를 갖고 농장의 자연 환경과 소리에 집중하며 온전히 나를 위해 힐링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제주형 치유농장 조성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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