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로당이 추구하는 통일독립국가는 ‘조선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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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이 추구하는 통일독립국가는 ‘조선인민공화국’”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2.11.22 02:2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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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학교 4·3교육현장, 나라의 앞날이 암울하다”(3)
이승학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교육홍보위원장
D중학교 제주4·3주제 편향적 주제 학습에 대한 견해 밝혀
도내 D중학교 4.3주제 학습시 소그룹이 게시한 발표문.

도내 D중학교 4·3주제학습 시 한 소집단이 발표한 편향된 게시문이다. 이에 대해 이승학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교육홍보위원장은 미래세대들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이같이 편향된 시각에서 학습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우리의 미래사가 암울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다음은 이승학 위원장의 기고문이다.

우선 D중학교 학생 소집단이 발표한 게시문이다.


4·3과 5·10 총선거 무효

1948년, 미국과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남한만 단독 선거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민들은 “남한에서만 선거를 하면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갈라지는 거잖아? 그럴 순 없어! 통일된 나라를 만들어야해“ 라고 말을 했다.

제주도사람들은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렸다. 경찰들은 시위를 벌이는 제주도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닥치는대로 잡아가서 고문을 했다.

1948년 4월 3일, 제주도 사람들은 한마음이 돼서 시위를 벌였다.


이승학 위원장은 위 발표문과 관련하여 “이 작품을 교내에 전시할 때 담당 교사가 한번이라도 살펴보면 오류를 지적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아쉽다고 밝혔다.

우선, 이승학 위원장은 “‘이승만은 남한만 단독 선거를 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없다. 주장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학생이 ‘제주도민들은 남한에서만 선거를 하면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갈라지는 거잖아? 그럴 순 없어! 통일된 나라를 만들어야 해라고 말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이승학 위원장은 “이미 북한에서는 1946년 2월 김일성을 위원장으로 하는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조직되었다. 이는 사실상 북한의 단독정부로, 정부로서의 기능도 발휘하여 3월 토지개혁령을 공표하여 20일만에 완료하였다. 또 1947년 12월 화폐개혁도 단행하였다”면서 어느 쪽이 단독정부를 먼저 수립하였는가?라고 되묻고 있다. 이 점을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업 시 먼저 주지시켜야 할 학습 요점이라고 했다.

특히 이승학 위원장은 “남로당이 추구하는 ‘통일독립국가’는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임을 알려줘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이승학 위원장은 학생의 발표문에서 ‘제주도사람들은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찰들은 시위를 벌이는 제주도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닥치는대로 잡아가서 고문을 했다’라고 한 것과 관련해서 “이 글을 본 교사는 무슨 생각으로 이 작품을 전시하였을까? 이것은 전적으로 남로당 주장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승학 위원장은 발표문에서 ‘1948년 4월 3일, 제주도 사람들은 한마음이 돼서 시위를 벌였다’는 내용과 관련, “제헌의원 선출을 위한 5·10총선거를 저지하기 위하여 남로당 무장 인민유격대와 마을 자위대가 제주도내 24개 경찰지서 가운데 12곳을 습격하고 경찰관, 선거관계자 및 우익인사를 테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야 한다."고 했다.

4.·3사건 학습 지도 교사가 알면서도 이같이 가르치는지, 아니면 정말 몰라서 이렇게 가르치는지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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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2022-11-22 12:34:32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인데, 우리 역사를 북한의 시각으로 가르치는 자들은 반 역자들입니다.

녹하악전투 2022-11-22 11:00:35
제주4.3사건은 중앙당의 지령을 받은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이고 반란이다.

정의 2022-11-22 10:31:17
이승학 위원장님 같은 전문가가 학교 교사들에게 4.3을 가르쳐주도록 해야한다. 교사들이 4.3을 올바르게 알아야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칠 수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