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불진화 합동 훈련」으로 신속한 현장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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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산불진화 합동 훈련」으로 신속한 현장진화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1.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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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관기관과 산불대응체계 확립 위한 현장 중심 진화 훈련 추진
제주도는 21일 오후 서귀포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서귀포시 미악산 일원에서 현장중심의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는 21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미악산 일원에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해군 제7기동전단,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기상청, 서귀포소방서 등 1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동원 진화장비는 산불진화 대형헬기 1대, 진화차 3대, 소방차 2대, 군부대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참여 인력은 100명(산불진화대 20명, 소방대원 10명, 군인 30명, 공무원 40명)이다.

훈련은 미악산 인근에서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이 발생, 산불감시원의 신고부터 탐방객 대피, 주불진화, 잔불정리까지 산불이 종료되는 전체 과정을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제주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한라산국립공원·행정시·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 중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현장 대응 훈련을 통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산불진화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중한 산림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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