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내 최초 국제 친환경 선박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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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국내 최초 국제 친환경 선박 박람회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1.2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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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열려…컨퍼런스, 전시관 등 운영
친환경선박 기술‧산업‧정보 등 교류의 장 조성으로 환경정책 변화 선제적 대응
제1회 제주국제친환경 선박 박람회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국제친환경선박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국제친환경선박박람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정책 변화에 따라 환경친화적 운송수단 도입과 산업구조 전환에 대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친환경선박의 대표 기술‧산업‧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1회 제주국제친환경선박박람회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친환경선박의 정책 발굴을 위한 컨퍼런스, 연관 기업 전시·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친환경선박 연관 산업의 기술 교류의 장은 물론, 친환경선박으로의 의식 전환 교육 현장으로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제주형 친환경선박 전환에 따른 국내‧외 기자재 및 선박건조 기술(한국선급) △수소연료전지‧전기추진‧LPG 추진선박의 기술기준(한국해양대학교) △전기추진선박 전환을 위한 배터리 및 기자재 기술개발 동향(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친환경선박 수소에너지 기술(한국선급) △제주형 친환경선박 제도개선(제주테크노파크)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의 18개 주제 발표와 함께 친환경선박 기술‧정책‧제도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18개 주제를 한데 모아 제주와 대한민국의 친환경선박 선도 전략을 모색한다.

전시관은 제주도의 친환경선박 및 수소정책 홍보관을 비롯해 △친환경기자재‧소재관 △친환경선박 조선관 △해양안전관 등 다양한 전시부스를 운영해 기업은 기술력을 공유하고 참관객은 현재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친환경선박의 개념 이해와 친환경 의식 전환을 중심으로 한 퀴즈, 친환경 소재로 물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의 새로운 도전이자 전 세계적인 친환경선박 산업구조 전환에 선제 대응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제주가 친환경선박 시대를 선도하도록 친환경선박 분야 글로벌 대표 박람회 입지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전시부스 참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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