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바이오, 용암해수와 콜라보로 건강기능식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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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바이오, 용암해수와 콜라보로 건강기능식품 출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1.2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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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용암해수센터, 올해 인증받은 GMP공장 첫 결실 맺어
출시된 ‘관절만사성’은 관절과 연골 건강 증진하는 기능식품
제주도·제주TP, 제주형 건강지향성 음료사업으로 제작 지원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가 건강기능성식품 '관절만사성'을 출시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식품음료공장이 지난 8월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받은 이후 첫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결실을 맺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2022년 제주형 건강지향성 음료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용암해수단지 입주기업인 ㈜비케이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인 ‘관절만사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케이바이오와 용암해수센터는 관절과 연골 건강기능성 원료인 엠에스엠(MSM)과 용암해수, 조릿대 등 제주향토자원을 원료를 활용하여 관절과 연골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관절만사성’을 개발하고, 제주TP 용암해수센터 GMP인증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관절만사성’은 식약처에 고시된 MSM과 함께 항산화·고혈압·당뇨·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는 조릿대의 페놀 성분, 항암효과를 지닌 황칠나무의 폴리아세틸렌 성분, 사포닌 성분, 용암해수 미네랄 성분 등을 함유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된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건강지향성 음료 특성화 사업’을 통해 제주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기술지원형(ODM) 방식으로 7개사, 생산지원형(OEM) 방식으로 4개사 등 모두 11개사의 기능성 표시제 음료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2개사, 기능성표시제 음료 8개사를 선정하여 제조공정컨설팅과 제형개발 기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된 제품들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식품음료 제조 시설장비를 갖춘 데 이어, 2020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올해 8월 GMP 적용업소로 지정되며 제주기업들의 고품질 식품음료 제품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장원국 제주TP 용암해수센터장은 “제주자원을 활용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품질과 제조과정에서 고객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지 역할과 함께 건강식품음료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TP 용암해수센터 지원을 받고 있는 ㈜비케이바이오는 2019년 ‘제주스타기업’에 이어, 최근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100개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업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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