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촌자원 분야 전국 ‘최고기관’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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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촌자원 분야 전국 ‘최고기관’으로 인정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1.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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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최우수기관상’, 서부농업기술센터 ‘우수기관상’ 수상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진청 주관 농촌자원사업종합평가회에서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우수기관상을,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해 제주가 농촌자원분야 최고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전국 농촌자원사업 평가에서 ▲농업기술원 분야_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최우수기관상’▲농업기술센터 분야_서부농업기술센터‘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제주가 농촌자원 분야 최고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농촌자원사업 경진’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자원 보급으로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농업기술원 분야는 전국 9개 농업기술원 중 2개 기관, 농업기술센터 분야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중 3개 기관을 선정한다.

지난 9월 경진서류 제출, 10월 상순 1차 서류심사, 10월 하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농업 ‧ 농촌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농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로 창출하고자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자원 활용 농촌융복합 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20년 40억8200만 원 → ’22년 69억8200만 원)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3사업) △농촌융복합 사업 연계 일자리 창출(87명) 및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1992건) △농촌자원 신규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8건 12억200만 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사업 분야 기술보급(7개 사업 4억3600만 원) △전문역량향상 지원(체험행사 21회 897명, 여성농업인 육성 450명) △사업성과확산(로컬푸드 활용 요리 등 47종 개발보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제주의 농촌자원은 그 가치가 무궁하다”라며 “이것을 어떻게 농업과 아우르며 새로운 소득으로 연계해 낼지, 어떻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갈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달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2~23일 소노벨(창남 천안시)에서 열린 ‘2022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되고,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이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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