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사육기반 강화, 경관보전 및 목장특성화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
제주시는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 제고와 전기업목장의 관리강화를 위하여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 목장 운영실태 조사를 12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실태 조사는 마을공동목장 33개소, 관영목장 2개소 및 전기업목장(면적 20ha 이상, 소ㆍ말 50두 이상 사육) 17개소 등을 대상으로 행정시 및 읍ㆍ면 축산담당자가 현장 방문 및 관계자 면담조사를 통하여 목장 내 초지 이용현황, 가축사육두수, 조합원수, 시설물 현황, 가축분뇨 처리실태, 경영ㆍ관리실태 등에 대하여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목장 운영상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21년 실태조사 결과 목장은 52개소(마을공동 33, 관영 2, 전기업 17), 토지 2729ha, 가축 7969마리였다.
앞으로 제주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 유산을 유지하고, 중산간 생태계 환경과 연계한 초지 보전과, 활용도를 강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마을공동목장 원형을 보존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방목생태 축산농장, 목축경관 체험농장 등 특성화 개발을 통하여 소득사업과 연계한 공동목장 육성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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