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 총 249권 도서 기증... 매년 발간 도서 추가 비치 예정
모든 연령대가 평화・통일에 대한 소중한 정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기대
모든 연령대가 평화・통일에 대한 소중한 정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기대
제주국제평화센터(이하 평화센터)는 국립통일교육원과 함께 센터내 베릿내 문화공간에 ‘국립통일교육원 기증도서’코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기증식에는 평화센터 고경민 센터장, 국립통일교육원 정분희 소통협력부장, 서민규 연구개발과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 날 기증식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50종 243권(한국어 240권, 영어 3권, 일어 2권, 중문 1권, 러시아 3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평화센터는 국립통일교육원의 신규 발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비치하는 한편, 저자와의 만남・평화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관련 도서 및 영상자료는 국립통일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경민 센터장은 “우리나라에서 평화와 통일은 서로 따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며 “기증코너 마련으로 평화센터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더 큰 가치를 가진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센터는 지하 로비 ‘베릿내 홀’을 도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하고 키즈존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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