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셈토멕이 읏다
(관용어) 남을 헤아리거나 사리분별 하는 능력이 없다
[예문]
“징심도 굶으멍 보리왓디 검질 ᄆᆞᆫ 매어둰 집이 와보난 정지에 ᄀᆞᆺᄒᆞᆫ 반지기밥이 짐
”점심도 굴므멍 보리밭에 검질 몬 매어둰 집이 와보난 정지에 갓한 반지기밥이 짐
ᄆᆞ락ᄆᆞ락 남선 배고픈 지멍에 ᄒᆞᆫ 낭푼일 다 먹어분 거 아니우꽈” 어멍이 완 봔 “아
모락모각 남선 배고픈 주멍에 한 낭푼일 다 먹어분 거 아니우꽈” 어멍이 완 봔 “이
이고 이 노릇이여, 이 셈토멕이 읏인 아이야게. 웨하르방 오켄 ᄒᆞ연 제위 이신 ᄊᆞᆯ
이고 이 노릇이여, 이 셈토멕이 읏인 아아야게. 웨하르방 오켄 허연 제위 이신 쌀
ᄒᆞᆫ 줌 서껀 ᄎᆞᆯ린 밥 아니가게”
한 줌 서껀 차린 밥 아니가게“
[낱말]
[징심] [정심] [증심]=점심
[보리왓디]=보리밭에
[검질] =잡초
[매어둰]=매 두고
[정지] [정제] [정짓] = 부엌
[ᄀᆞᆺ:]=금방, 갓
[반지기밥] =보리쌀이나 좁쌀에 입쌀을 섞어 지은 밥
[짐] = 김
[ᄆᆞ락ᄆᆞ락] = 모락모락
[남선] = 나고 있어서
[지멍] [지망][주망] = 어떤 상태가 지속되는 모양, ~한 김에, 배고픈 김에
[낭푼이] = 양푼
[[완 봔] [왕 봔]= 와서 보고
[노릇] = 저질러 놓은 일
[~게] = (첨사)
[웨하르방]=외할아버지
[오켄 ᄒᆞ연= = 오겠다고 해서
[제위] [제우] = 겨우
[이신] =있는
[ᄊᆞᆯ] = 쌀
[서트다] [섞으다] [헊으다] [허트다] = 섞다
[ᄎᆞᆯ리다] = 차리다
[밥 아니가] = 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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