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교육과정 개발·보급, 강사양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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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교육과정 개발·보급, 강사양성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2.0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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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외부의존도 '제로'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체 양성한 강사들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외부의존도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운영기관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교육을 직접 개발하고, 센터에서 양성한 강사들이 해당 교육을 운영하며 외부 의존도 없이 자체 교육력으로 운영하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개관한 센터는 3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양성하였고, 자격을 취득한 지도사들과 함께 정기적인 학습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학습컨설팅(12주차), 학습전략 워크숍(7주제), 학습캠프(6주제)등 총 25차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운영 프로그램이 대상 및 목적에 맞게 실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학습모임에서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교육 니즈를 분석하고 보완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초학습 부진 학생의 학습력 향상을 위한 학습전략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과정 개발과 보급을 외부 기관에 의존하였을 경우 예산 등의 외부 여건이 교육 운영의 변수가 될 수 있는데, 자체 교육력이 높을수록 외부 여건으로 인한 운영 변수는 줄어들고 학습자들이 요구하는 교육 내용을 보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되어 지속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최근 3년 동안 센터의 자기주도학습 관련 컨설팅, 워크숍, 캠프 교육을 이용한 인원은 9000여명이며 학습자의 만족도는 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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