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타버스 활성화로 지역경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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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타버스 활성화로 지역경제 선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2.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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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TP, ‘제주메타버스 가상경제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 개최
메타버스 활용한 디지털 소통으로 산업경제 한계 뛰어넘어야
제주메타버스 가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의 섬 지역과 산업구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대안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경제생태계 전환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제주산학융합원,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 공동 주최로 지난 30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제주 메타버스 가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미래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모한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기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메타버스 국내·외 연구동향’을 공유하며 “제주가 다양한 메타버스 산업 육성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형 메타버스 전략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는 “제주의 관광, 역사 등 특화 소재에 메타버스를 결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동훈 ㈜시어스랩 본부장은 ‘메타버스 도시’라는 주제 밮표를 통해 도시 단위의 메타버스 공간 구축으로 다양한 가상경제 및 사회활동 발전가능성 제시했다. 차정훈 ㈜요망진연구소 팀장은 제주지역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간과 커머스 서비스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제주 생태관광자원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형 ABCD(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오피스 모델 구현 △진짜 메타버스의 끌리는 요소를 비롯하여 국내 메타버스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제주지역 맞춤형 메타버스 발표를 하여 현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기홍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장은 “앞으로도 제주지역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및 관련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제주도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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