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금능리, 전국 어촌특화 우수사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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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금능리, 전국 어촌특화 우수사례 대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2.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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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소 어촌특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가 해양수산부의 2022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해수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어촌의 공동체 활성화와 소득증대, 홍보·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 어촌마을을 평가·선정해 어촌마을을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상을 받은 제주시 금능마을은 마을주민들이 뿔소라 특화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판매해 해녀들이 채취한 뿔소라 판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능리는 금능 해수욕장에서 승차구매(Drive-Through) 행사를 열어 뿔소라 자숙 꼬치를 판매했고, 해수욕장 앞 계절음식점을 활용한 상설 직거래 판매장도 조성했다.

또한, 제주도가 지원하는 제주 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뿔소라 핫도그, 뿔소라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실시간 방송(Live commerce)으로 판매 실적을 올린 점도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어촌주민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어촌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발굴하고 활기찬 공동체가 이어지도록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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